프랜차이즈 로열티 완벽하게 이해하기

프랜차이즈 로열티란 정확하게 무엇인지 개념과 이에 관한 폭 넓은 이해를 할 수 있게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로열티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셔야하고 이에 따른 특성을 알아야 창업할 때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예시를 들며 설명했으니 천천히 읽어보시면 바로 바로 이해가 될 것입니다.

프랜차이즈 로열티

개념이해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게 되면 본사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비용 항목이 있습니다.
크게 프랜차이즈 가맹비, 개설비용(창업비용-인테리어 등), 물류비, 로열티가 대표적입니다.

여기서 가맹비와 개설비용은 최초 프랜차이즈 계약부터 매장 오픈까지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이 중 가맹비간판 허가권이라고 해서 그 브랜드의 간판을 달고 장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대여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개설비용은 인테리어, 간판, 기계 등 점포에 들어가는 비용을 말하며 물류비는 본사에서 납품받아서 사용하는 재료비를 뜻합니다. 보통 본사에 물품 보증금을 300~500만원, 혹은 1천 만원 가량을 예치시켜 놓고 가맹 계약이 종료되면 반환받게 됩니다.

우리가 궁금해할 프랜차이즈 로열티란 해당 브랜드로 장사를 했을 때 발생하는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는 것으로 가맹 계약 종료 시까지 매월 내야하는 돈 입니다.

쉽게 말해 장사를 해도 된다는 ‘허가권’을 대여하는 가맹비와는 또다른 성격으로 매달 본사에 내야하는 일종의 수수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기준이며 본사의 방침에 따라 조건은 얼마든지 다양합니다)

로열티 받는 방식

프랜차이즈 로열티는 그 액수나 받는 기준이 ‘정해진게 없습니다’
오로지 본사가 정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알아야하고 기준도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찾아보는건 무의미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용되는 방식이 있는데 하나는 매출의 몇 퍼센트를 받는 방식매출과 상관없이 정해진 금액을 정률로 받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는 순이익이 아니라 ‘매출’을 기준으로 하며 매출이 높든 낮든(적자가 나도) 무조건 내야 하는 돈입니다.

보통 로열티의 경우 브랜드마다 차이가 나지만 통상적으로 매출의 3% 전후가 가장 흔하며 정률제의 경우 20~30만원 정도가 가장 흔합니다. 물론 이 이상의 로열티를 받는 곳도 많습니다.

더본 코리아(빽다방,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등 백종원 프랜차이즈 일체)의 경우 특이하게 1년치 로열티를 선납으로 받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로열티의 장점

가맹 사업을 영위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직영점을 운영하는게 아닌이상 수익을 낼 모델이 로열티나 물류비 외엔 마땅치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로열티는 본사의 자생력과 성장력에 큰 힘이 되어주며 이는 브랜드의 신 메뉴 개발이나 여러 운영지원(광고, 기술 개발 등)이라는 형태로 가맹점에게 보상이 되돌아오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생명수 같은 역할을 합니다.

프랜차이즈 로열티의 단점

아래 프랜차이즈 로열티의 현실 부분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지만 로열티의 단점이라면 역시 장점과는 반대되는 행위가 문제가 됩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이 목표가 아닌 본사의 수익 자체만이 목적이 되어 가맹점을 착취하는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납품 재료비 또한 가맹점에게 폭리를 취하는 대표적인 수단 중 하나입니다.

프랜차이즈 로열티의 현실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시장이 규모가 크다하지만 해외 시장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몇몇 기사나 블로그를 보니 미국 프랜차이즈 시장을 예시로 들면서 로열티를 당당하게 공개하고 물류 마진을 줄이는 식으로 가야한다는 주장이 많던데 틀렸다기 보단 개인적인 생각에 이는 좀 현실적으로 빡빡한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관련 기사 (머니투데이)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1805302360679

가장 큰 이유는 일단 미국 시장과 한국 시장의 파이 부터가 비교불가한 수준이라 가맹점에 대해 로열티만 받는다면 사실상 본사 유지만 하는것도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가맹점 200개 가량의 프랜차이즈 대표님들 만나뵈도 물류마진을 어떻게든 취하지 않으면 본사 임대료니 인건비, 광고비, 개발비 등등 들어가는 비용이 ‘억’ 소리가 나는데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굳이?’ 그 정도 수익을 벌기 위해 노력을 들일바엔 다른 사업을 하는게 효율이 더 좋기 때문이죠.

물론 이렇게 될 경우 정말 좋은 뜻이 있거나 브랜드를 키울 진짜배기 기업만 살아남겠지만 자본주의 시장에 썩 좋은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먹을게 있어야 실력있는 사람들도 도전할 이유가 생기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또한 국내 프랜차이즈 로열티를 안좋게 보는 것은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너무나도 심각한 폭리를 취하는 가맹 본사들이 많다는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요즘은 모르겠는데 조금 옛날(?)에는 가맹점 100개만 오픈 시키면 그곳에 설치한 카드단말기에서 나오는 수수료 만으로도 대표가 직원들 몰래 1년에 한번 작은 상가를 쇼핑하러 다닌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었습니다.

카드단말기에서만 이정도 수익을 뽑아먹는데 물류비는…? 한 점포당 개설 마진은 또 몇 천만원~ 억단위로 남겨 먹고 각종 기계 렌탈비에 보이지 않는 마진들까지 더하면 도대체 얼마나 남겨먹었단 걸까요…?
이러니 온갖 어중이 떠중이 듣도보도 못한 업체들까지 가맹사업 하겠다고 시장에 난입해서 돗대기 시장이 되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시장이 미국 프랜차이즈 시장을 그대로 따라하는건 현실적으로 괴리가 있더라도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차라리 본사가 직영점과 가맹점 비율을 1:2나 1:3 정도로 강제 해서 자생력을 키우든지 물류 마진을 남기지 말고 매출의 퍼센티지를 좀 높게 설정을 한다든지 어떤 형태로든 쌍방이 합리적인 선이라고 만족할만한 기준을 정해줘야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시장이 깨끗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로썬 사실상 본사의 마진을 위한 로열티라는 개념이 강하고 상생이란 개념은 크지 않은게 사실 입니다.

공동 구매를 통해 마진을 남기지 않는 선한 프랜차이즈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는 곳도 많지만 아직까진 성공했다고 평가할만한 브랜드가 없기 때문에 선택지도 사실상 없다시피 합니다.

제도적으로 규제나 변화가 있기 전까진 울며겨자먹기로 본사의 뜻에 휘둘릴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라는거죠. 그래서 어차피 뜯기는거 일단은 최대한 나한테 이익이 되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게 현명한 방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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