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소개
2017년 논현 본점의 설립과 함께 런칭한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 입니다.
핑크색 심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대용량, 저가커피를 콘셉트로 내세운 브랜드로 강남, 서초를 중심으로 직영 매장을 늘려가다가 현재 전국에 약 120여개의 직영점과 가맹점을 보유한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넓은 평수와 굉장히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직영점 입점(임대인이 본사와 컨택해서 본인 건물에 입정)과 가맹점 창업 두가지 방식으로 개설이 가능합니다.
바나프레소 창업비용
- 가맹비 : 220만원
- 교육비 : 330만원
- 보증금 : 200만원
- 인테리어 : 7,500만원
-약 25평 기준/ 평단 300만원 - 기타 : 9,268만원
- 합계 : 약 1억 7천 5백 만원
현재 바나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는 창업비용이 오픈되어 있지 않아 2022년 정보공개서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정보공개서에는 세부항목이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본사에 별도 문의가 필요합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만 들어가는 비용이 1억 7천 5백 만원이여 여기에 25평 이상의 점포를 구입해야 실제 창업비가 나옵니다. 이를 감안하면 바나프레소 창업비용은 약 2억 5천 만원 정도가 발생하게 됩니다.
바나프레소 창업의견
아쉽게도 바나프레소의 가맹점 매출 정보는 현재 공개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2022년 기준 직영점이 86개인데 가맹점이 2개 밖에 없고 매출액을 공시하지 않은 상태라서 어느정도 매출이 나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가맹점 2군데가 모두 서울에 있긴 하지만 어딘지는 알 수가 없군요^^; 직영점들의 경우 매장들이 처음에 강남 역세권에만 우후죽순 생기더니 점점 서초, 동작으로 넓혀갔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리가 좋은 곳으로만 들어가서 안테나샵처럼 운영되고 있지만 그곳들 월세를 내가 아는데…직영점이라도 손익분기점 넘을려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밝은걸 싫어하지만 바나프레소의 핑크색과 캐릭터 디자인은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키오스크 결제방식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러면 확실히 인건비도 줄어들어서 판매가격이 높지 않아도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제는 인건비 등의 비용을 낮추더라도 일단 평수가 크고 본사에 들어가는 비용 자체가 높습니다. 거기에 판매가가 낮기 때문에 객수가 나와줘야 장사가 되다보니 좋은 자리에 들어가면 결국 월세가 올라가서 포지션이 애매해지는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운영 효율(인원 컨트롤 등)은 좋을거 같은데 평수와 월세, 자리 삼박자를 맞추지 않으면 쉽지 않아보인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