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샥 창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브랜드 소개, 블루샥 창업비용, 블루샥 매출과 창업 개인의견을 통해 실제로 창업을 고민중이신 분들께 창업을 해도 되는 브랜드인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브랜드 소개
블루샥은 부산에서 시작해 2023년 현재 전국에 약 2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입니다. 부산 해운대구와 서울 광진구에 본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시원한 바다가 느껴지는 로고, 감성적인 화이트톤의 인테리어, 그리고 샥라떼라는 시그니처커피와 스페셜티, 디저트류를 무기로 내세운 브랜드 입니다. 샥라떼는 크림을 얹은 비엔나 커피의 일종으로 고급스런 느낌과 달콤하고 진한 커피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입니다.
블루샥 창업비용
최초 프랜차이즈 본사비용이 약 8천 만원이 발생합니다. 여기에 점포구입비를 더하면 블루샥 창업비용은 약 1억 3천 만원 가량이 발생합니다. 상권, 평수에 따라 이 비용은 2억 가까이 투자될 수도 있습니다.
권리금을 주지 않는다면 이론적으로 1억 초반으로도 창업이 가능합니다. 유튜브 영상속에 머신기 종류나 인테리어 퀄리티를 대략적으로 가늠해 봤을때 전반적인 항목들이 비싼것도 저렴한것도 아닌 적정 비용이라 생각됩니다.
블루샥 매출, 수익
2022년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 본 블루샥 전국 가맹점 평균 연매출은 1억 9천 4백 만원 가량입니다. 월평균으로 따지자면 1,617만원 입니다.
매출과 수익성을 가늠해야하는데 정보공개서가 애매한 부분이…가맹점은 있는데 매출이 표시되지 않은 지역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신규창업을 한창 하고 있는 브랜드이다보니 매출 표기를 하기가 애매해서 공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국 평균이 1600인데 충북지역은 5개 가맹점들의 매출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런 저런이유로 숫자만 봐서는 이 브랜드가 경쟁력이 확실히 있는지 아닌지 속단할 수 없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 2억이 조금 안되는 매출이 나오니까 서울 지역 커피 가맹점들은 이보다 조금 더 나와야 되는게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가맹점들의 평수가 대체적으로 몇평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만약 가맹점들의 전반적인 개설 평수가 15평 미만인데 이 정도 매출이 나오는것이라면 꽤 준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고 20평을 초과하는 가맹점이 과반수 이상이라면 매출이 잘 나온다고 평가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판매가격(아메리카노 2천원, 그 외 음료는 평이함)으로 유추해 보건데 마진은 타 프랜차이즈 대비 더 뛰어나거나 하진 않고 비슷할거라 보여집니다. 점주가 직접 운영시 매출대비 20%~25%정도를 잡는게 현실적입니다. 물론 월세, 인건비에 따라 마진은 편차가 크다는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블루샥 창업 개인의견
블루샥은 아직 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라 보여집니다. 어느정도까지 성장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 당장은 관망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올라와줬으면 하지만 요즘 커피 시장이 유래없을 정도로 경쟁이 과열된 상황이라 이 점이 걱정스럽습니다.
스페셜티를 사용하는데 아메리카노가 2천원 이라는 점 또한 아쉽고 나머지 메뉴들의 가격 포지션은 다소 높아보입니다. 차라리 고급화를 해서 아메리카노 가격을 높이고 다른 음료들 가격은 소폭 낮추는게 매출액은 낮아질 수는 있더라도 마진은 올라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인테리어 입니다. 누구나 인테리어가 예쁜것을 좋아하지만 창업, 매매라는 관점에서 컨설턴트로 살아온 제가 느끼는 중요도는 일반인이 느끼는것과는 정도가 많이 다릅니다. 인테리어 컨셉 잘뽑는게 정말 어려운건데 이것만으로도 사실 여러 면에서 반은 먹고 들어가거든요.
2023년 블루샥의 실적이 어느정도 나올지 내년에 정보공개서 업데이트가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