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디 창업비용, 매출, 순이익 제대로 파악하기

샐러디는 샐러드 창업 1위의 브랜드로 오늘 자 공식 홈페이지 기준 전국에 362개 매장이 영업중입니다. 샐러디 창업비용과 매출, 순이익이 어느정도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창업을 검토하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공식 홈페이지정보공개서를 참고한 이론적인 창업 정보 외에도 컨설턴트의 관점에서 샐러디 창업의 장단점, 주의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샐러디 창업비용

구분비용(만원)비고
가맹비1,100
교육비550
보증금없음
인테리어3,46533㎡(10평)기준
간판700
의탁자550
설비/집기2,980
초도물품385
합계9,735

샐러디 공식 자료를 확인한 결과 33㎡(10평) 기준 샐러디 창업비용은 9,735만원(부가세포함)이 발생합니다.

공식 자료란 샐러디 본사가 직접 공정거래 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말하는 것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위 표에 참고한 것은 ‘대외정보공개서’라고 자세한 항목과 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목록에 상가 보증금과 권리금을 더하면 대략적으로 1억 6천만 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야 창업이 가능합니다.

샐러디 매출과 순이익

샐러디 매출

지역점포 수연매출(천원)
전체300302,273
서울111405,408
부산11223,871
대구40
인천21214,774
광주10
대전9236,312
울산30
세종30
경기92269,629
강원7270,739
충북8165,239
충남8226,527
전북20
전남5213,003
경북7186,623
경남7197,211
제주10

2022년 대외정보공개서 기준 샐러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은 2,518만원 입니다.

전국 300개 매장 중 매출 1등 가맹점은 연매출 810,388,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월평균 매출로 따지면 6,753만원 입니다.

월매출을 계산하는 방법은 연매출을 12개월로 나누시면 됩니다.

샐러디 순이익

샐러디 순이익

샐러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샐러디 순이익입니다. 샐러디 연세대 직영점의 경우 월 매출 8,000만 원 일 때 약 1,200만 원의 수익을 가져간다고 나타나 있습니다.

샐러디 역삼 직영점의 경우 월 매출 5,300만 원 일 때 약 900만 원의 수익을 가져간다고 게재되어 있군요.

두 매장의 데이터를 볼 때 중요한 것은 월세와 배달 수수료 입니다. 연세대 직영점이 역삼 직영점보다 월세가 2.5배(약800만원)이나 더 높습니다.

매출이 3천만 원 가량 더 높은데도 수익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은 이런 이유때문이니 혹시나 오해 없으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역삼점은 연세대점 보다 기타수수료(배달 및 앱)가 거의 2배 정도 더 비용이 발생합니다. 배달 매출 비중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겠지요. 이런 세부항목들을 세심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이 데이터를 근거로 재료비를 구해보면 총 매출 대비 재료비는 38% ~ 40% 정도입니다. 매출이 올라갈수록 재료비가 소폭 올라가는 것은 아이템 혹은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매출 대비 인건비를 보면 연세대 직영점은 21.78% ~ 역삼 직영점은 24.65%를 사용합니다. 획일적으로 생각할 순 없지만 매출, 배달 비율 등에 따라 사람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본사에 확인해 보시는게 수익구조 파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샐러디 창업 의견

  • 샐러드 창업 1등 브랜드라서 인지도 면에서 좋음
  • 창업 비용은 높다는 게 단점
  • 배달 매출과 홀 매출에 따른 수익 예상이 힘듬
  • 운영 관리 편의성(재료, 직원 관리)을 파악하기

샐러디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현재 샐러드 프랜차이즈 중 1등 브랜드 입니다. 그 인지도를 생각한다면 창업하는 메리트가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어느 브랜드나 공통 사항이긴 하지만 신규 창업의 경우 창업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좋은 자리를 포기한다면 1억 2천 ~ 1억 3천에도 이론적으로 창업은 가능하지만 바닥권리가 없는 자리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 경우 배달 매출에 의존할 확률이 높은데 배달 수수료가 추가로 빠지게 되기 때문에 수익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창업비용이 부족할 때는 매출, 위치가 괜찮고 권리금이 적당히 나온 매장을 양도양수 하는 방법이 추천됩니다.

신규 창업이든 양도양수 창업이든 샐러드 매장을 오픈할 때 배달 매출과 홀 매출이 어느정도 비율로 나올지 예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신규창업을 한다면 본사 미팅 시 전체 매장들의 배달 비율이나 대략적인 점포의 위치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것은 운영 관리 편의성이라고 적어두긴 했는데 이 외에도 재료비 납품가, 계약 시 가맹점이 불리한 것은 없는지 등등 전반적인 모든 것을 체크해야 합니다.

우선 재료비는 본사에서 주요 품목들이 얼마에 납품되는지 확인해서 실제로 재료비가 40% 전후가 들어가는지 확인을 하셔야 하고 매출 구간 별, 배달 비율에 따라 사람이 몇명 투입되어야 감당이 되는지 확인 하셔야 합니다.

또한 납품되는 재료가 가공되는 형태인지, 매장에서 어느정도 수작업을 해줘야 하는지, 갈변을 막는 방법같은 게 따로 있는지 사소한것 하나하나 모두 확인을 하셔야 본인이 창업을 결정하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샐러드 창업을 했을 때 고객들 성향이나 어려운 점 등 디테일한 부분들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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