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창업비용과 매출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더불어 올리브영 가맹 조건, 개설절차 등 올리브영 창업을 위해 알아야 할 필수 정보들도 알아보겠습니다.
올리브영 창업
가맹점 조건
- 입지조건 : 온라인 문의 개별 검토 후 선정
- 점포조건 : 35평 이상, 전면 5.8m이상, 전기용량 40㎾이상
- 입지 : 20~30대 여성 고객이 많은 지역
개설절차
- 매장확보
- 물건확인/조사
- 예비 경영주 면담
- 가맹계약 체결
- 공사업체 선정
- 가맹점 운영 교육
- 공사(20일 내외)
- 오픈 준비
- 오픈행사
창업비용
- 35평 이상
- 가맹비 : 1천 만원(vat별도)
- 인테리어/집기 : 약 2억원
- 전산시설 : 본사대여(보증금 1천만원)
- 초도상품 : 담보설정(보증금1천 만원+ 담보 9천 만원)
- 합계 : 2억 3천+ 담보 9천
본사에 들어가는 비용만 2억 3천만원이고 담보가 9천 입니다. 여기에 올리브영은 대로변 역세권의 입지 좋은 곳 위주로만 들어가고 평수가 크기 때문에 권리금은 적더라도 보증금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최소 1억~2억 정도가 투자된다 생각하시면 되는데 여러 부분을 감안하면 50평 전후에 올리브영 창업비용 총 5억 정도가 발생한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 대로변의 큰 상가들은 권리금이 아주 적거나 무권리 입니다. 왜냐하면 바닥권리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월세인데 역세권 대로변은 필연적으로 월세가 높기 때문에 권리금은 낮아집니다.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역세권, 대형 평수라면 천만원 단위의 월세가 기준점이라 볼 수 있는데 이 때는 권리금을 많이 주고 들어가지 않습니다. 반대로 월세가 저렴하다면 굉장히 높은 권리금이 형성될 확률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절대로 획일적으로 적용될 수 없습니다. 권리금은 정해진거 없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올리브영 창업비용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도 접점이 있는 브랜드는 아닙니다. 때문에 담보 9천 만원에 대한건 본사에 별도 문의를 해보셔야 정확한 내역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충 예상은 되는데 정확하질 않아서 언급하기가 힘드네요.
판매점의 경우 큰 비용의 물품대금이 오가기 때문에 보증금도 커집니다. 때문에 보증금 1천만원은 본사에 직접 현금을 예치시키는거고 담보9천 만원은 다른 브랜드의 경우를 봤을때는 여러 방식으로 비용을 낮출 수도 있는데 정확히 제가 몰라서 직접 문의를 해보셔야 할 겉 같네요. 인터넷 서치해봤지만 블로거들도 컨설턴트들도 정확히 알고 정보를 적는 사람이 안보이네요;;(못찾은 걸 수도…)
수익구조
올리브영 홈페이지에 공식으로 알리고 있는 수익률(수익구조)입니다. 재밌는 점은 총매출 대비 로열티를 일괄적으로 받는게 아니라 총이익(순수익)의 10%를 받아가는 구조인데 계산이 복잡할거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개인적으로 판매점(화장품, 잡화 등)들은 취급하는 물품의 종류도 많고 할인, 본사지원 등 계산하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판매점들 양도양수 의뢰받으면 매물이 좋아도 머리가 먼저 아파왔죠.
아마 본부지원금(장려금 등) 이라는게 할인행사에 대한 일종의 지원이 아닐까 추측되네요.(정보성 포스팅인데 추측이 90% 입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올리브영 매출 및 수익률
2023년 8월이지만 현재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최신 매출은 2021년 자료 입니다. 전국 가맹점 수 234개의 총 평균 연매출은 14억 1천 만원 가량으로 월평균 매출은 약 1억 1천7백만원을 달성했습니다. 서울지역 가맹점 연평균 총매출은 15억 가량으로 월 천만원 정도의 매출이 더 나왔습니다.
2020년 전국 가맹점 평균 연매출은 13억 1천 4백만원에 서울지역 평균은 14억 2천 5백만원이 나왔습니다. 2019년 전국 평균은 12억 9천7백, 서울 평균 14억 6천3백만원이 나왔습니다. 2019년→2020년 서울 매출을 제외하고 전체 매출은 매년 전체적으로 우상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매출대비 10% 초반의 수익률을 보이는게 현실적이라 생각됩니다. 매출대비 원가를 일괄적으로 70%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실제로는 판매되는 상품의 비율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매출 자체가 억단위기 때문에 1%만 오차가 있어도 수익이 100만원 단위로 차이가 납니다. 대략적으로 이정도 수익이 나온다고만 감을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할인행사 등 판매점은 단순히 매출-원가로 순이익을 계산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알면 간단하지만 브랜드별로 수익구조 돌아가는게 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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