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플 창업 고민 중이신가요? 크로플 전문점 창업을 고민중이신건지 크로플 메뉴를 추가하고 싶으신건지가 중요하겠죠?
이 글에서는 크로플 ‘메뉴’에 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보려 합니다.
크로플의 장점, 반대로 무엇때문에 사장님들이 크로플을 포기하는지를 알아보고 내가 이를 극복하고 메뉴를 추가하든 전문점을 창업하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함께 고민해 보시죠.
크로플이란?
크로와상과 와플을 합친 단어로 와플 기계에 크루아상 생지를 넣고 구운 디저트를 뜻합니다.
2019년 처음 검색어에 등장해서 현재는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지고 익숙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남녀노소 호불호가 적어 사이드 메뉴로 선택하기 좋습니다.
크로플 창업 좋은 점
특별한 제빵 기술이 없더라도, 영업 허가를 따로 받아야 하는 성격도 아닌데다가 냉동 생지만 받아서 기계로 눌러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마라탕, 탕후루, 치킨에 비하면 검색량이 귀여운 수준이지만 카페 매출을 뒷받침 해주는 좋은 메뉴입니다.
23년 12월 13일을 기준 최근 한달간 검색량은 약 3만건으로 괜찮은 지수를 보이고 있습니다.(마라탕,탕후루,치킨 등은 월 검색량 25만~30만건 정도)
또한 제조 과정에서 생지에 흑설탕을 바르고 굽는다든지, 버터를 바른다든지 간단한 팁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식감, 맛을 낼 수 있어서 고수분들은 매출에 덕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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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플 창업 힘든점
- 냉동 생지를 받아 쓰면 해동, 보관이 힘들다
- 기계 온도 유지가 난감하다.
카페 사장님들 상당수가 겪고 있는 문제인데 냉동 생지를 받아 쓸 경우 관리가 힘듭니다.
상온에서 해동해서 발효되는 시간을 거치지 않으면 크로플을 구울 때 부풀어오르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반죽 속이 떡이 되버리는 경우가 흔하고 맛도 없어지죠.
미리 해동을 해놓자니 그 날 판매가 안되면 전부 폐기해야해서 수요 예측을 하는 것도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업소용 크로플 기계의 가장 애매한 점이 예열에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100도를 맞춰야 하는데 전원을 꺼버리면 다시 올리는데 30분 가까이 걸리니 계속 기계를 켜두어야 하고 불필요한 전력낭비,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죠.
거기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그때 크로플을 굽기 시작하면 이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서 점심 피크시간에는 오히려 일하는데 방해가 되버려서 크로플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 대표적인 문제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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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플 창업 개인 의견
- 오피스 상권에선 맞지 않음
- 크로플 전문 카페 창업보다는 수요 파악 먼저
크로플 전문 카페를 먼저 창업하시는 것보다는 내가 영업중인 상권이나 창업하려는 자리에 크로플 수요가 있는지 조사하는게 먼저라고 봅니다.
위에 힘든점에 설명을 드렸듯 냉동으로 받은 생지를 상온에 해동, 발효시켜야 하는데 그날 수요를 틀리면 전부 폐기입니다.
그렇다고 미리 구워놓은걸 데우거나 전자렌지 돌려서 해동했다간 맛도 없고 FM으로 만들자니 손도 많이 가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다른 음료 만드는데 방해가 됩니다.
서울, 경기쪽은 크로플 수요가 많이 죽었다는 평가가 많지만 지방 쪽은 여전히 수요가 있는 곳이 많다고 하네요.
우선은 저가형 장비를 구입해서 수요가 어느정도 있을지를 실험해본 다음 대량으로 구매를 하는 식으로 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오피스는 상권마다 특성이 다르지만 사이드, 베이커리류가 판매되는 확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차라리 샌드위치 + 커피 조합이 잘나가죠.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요청하는게 아니라면 추가하시는건 조금 보수적인 입장입니다.
▶디저트 프랜차이즈 순위(매출), 좋은 브랜드 찾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