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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강의-심화 : 1-1 권리금 책정과 회수

창업 준비 단계에서 사고방식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파트1, [성공적인 창업의 관점 : 투자의 관점에서 창업을 바라보기] 에서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업종별 이론을 잘 알아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이론에서도 여러 요소가 있겠지요?

그 요소들을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볼때 주의할 점등이나 여러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강의해 보겠습니다.

이 심화 과정에선 필자가 현역 시절 실제 겪은 사례들을 약간의 각색을 들어 설명을 드릴 예정이며 저의 개인적 경험과 사고 방식을 이야기 하다보니 체계가 없을 수도 있고 난해한 표현을 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시로 든 실사례들이 필자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다보니 진위 여부도 알 수 없지요.
믿고 안믿고, 길잡이로 삼을지 말지는 글을 읽는 분들의 몫이 된다는게 좀 무책임해 보이는것도 사실 입니다.

하지만 감히 말씀드리건데 이 분야에서 이정도의 시야를 가지고 다년간 겪은 경험을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공유를 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기초 강의에서 언급했었듯이 창업을 준비하는데 멘토가 없다면 제 강의가 정말 괜찮은 길잡이가 되줄 것입니다.

사례들을 통해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는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대비를 하는것이 현명한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본격 적인 글 들어가겠습니다.

창업시 따져야할 요소, 따지는 이유

창업을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업종의 이론 공부를 하시는걸 추천드린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궁극적으로 손해를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는 눈을 키우기 위함 입니다.

물론 최종적으로 진짜 수익을 남기는 방법이 권리금 회수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당연히 보는 눈을 키우면 투자비용도 낮출 수 있고 더 좋은 자리로 들어갈 확률도 높아지는건 당연지사겠죠?
여러 요소들을 심도있게 알아봅시다.

우선 업종별로 생각해 봅시다.
내가 카페를 창업할건지, 고깃집을 창업할건지, 노래방을 창업할건지 자신이 원하는걸 생각해 보자구요.

‘일반적인’ 메뉴,서비즈 제공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일반적인’ 객단가는 어느정도인지
‘일반적인’ 재료비나,월세,인건비,기타 고정비용등이 세세하게 어떤게 있는지
각각의 요소들의 적정 비율이 어느 정도까지인지 총 비용은 어느정도까지가 적당한건지
‘일반적인’ 순수익이 어느 정도가 현실적인 건지
‘일반적인’ 상권별, 평수별 매출이 어느정도 나오는게 정상인건지
‘일반적인’ 순수익으로 추후에 거래가 잘 되는 편인건지 등등

철저하게 자본, 시간, 노동력 투입대비 회수 가능한 ‘마진’의 종류와 액수가 어느정도인지 투자자의 관점에서 따져보셔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걸 공부하는 이유는 투자비용 절감, 더 좋은 점포 선점, 권리금 회수를 위한 것입니다.

이게 안되는데 맛과 서비스만 먼저 죽어라 공부하면 답이 안나옵니다.

같이 공부해나가야 하는 부분 입니다.

이론과 실제 현장에서 권리금 책정은 거의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이번 강의 제목처럼 권리금 책정은 과연 어떤 관점으로 보는게 좋을까요?

인터넷을 돌아다녀보면 온갖 이론들을 설파하는게 보입니다.

심지어 똑같은 파트를 놓고도 사람마다 말이 전부 다르죠

프랜차이즈의 경우 [(순수익x2년) + 바닥권리금 – 감가상각] 이러는 사람도 있고
순수익 x 1년만 주면된다.
엿장수 맘대로 입니다.

사람마다 말이 다르다는건 결국 정해진게 없다는 뜻입니다.
왜 정해진게 없을까요? 정할 수 없기 때문이죠.
계속 변한다는 소립니다.

왜 변하는지 본질적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창업, 즉 투자는 공산품이 아니기에 가격이 정해질 수 없고
쌍방간의 계약 체결에 의해서만 가격이 정해집니다.

그리고 가격은 쌍방의 ‘심리’에 달린거지
이론이 정해주는게 아닙니다.

제가 컨설턴트 생활을 하던 초창기만해도 휴게음식점들은 순수익x2년~3년의 권리금을 주는게 당연한것처럼 받아들여 졌습니다.
실제 그렇게 거래가 됐구요

하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경기가 나빠지고 사람들한테 이 시장의 정보가 풀리면서 조금씩 실제 체결가가 낮아져 왔습니다.
그러다가 어떤때는 또 올라가기도 하고 대중 없었죠

우리가 권리금 책정할때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이론따위를 맹신하지 말고
“가격” 그 자체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안좋은 자리와 수익이라도 가격이 메리트 있으면 좋은 상품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순수익이 높고 자리가 좋아도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르면 그건 값어치가 없습니다.

권리금 책정은 이런 본질적인 사고방식과 이론이 합쳐졌을때 대략적인 가늠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해석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첫째, ‘가격’은 이론이 정하는게 아니라 매도자와 매수자 쌍방의 ‘심리’가 결정하는 것
둘째, 그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소를 고려할것(경제상황이나 업종별 시장 분위기 등)
-프랜차이즈의 경우 브랜드마다 공식이 정해진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셋째, 책정된 가격이 몇년 후 정리할때 어느정도 까지 회수가 가능할지 고려할 것

너무 막연하죠?^^;;;
물건을 수만개 보다보면 정말 정해진 시세 따윈 없기 때문에 오히려 가이드 라인을 정해드리기가 더어렵다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전혀 대중 없습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를 틈틈이 눈팅하시면서 올라오는 매물들의 세부내역을 정리해두세요
지역,순수익,보증금,월세,평수,운영일수,객단가,재료비 등등 디테일 하게요
(시기에 따른 권리금 변화도 말이지요)
많은 물건을 보면서 대략적인 눈을 키우고 마지막 실거래에서 협상을 잘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비슷한 컨디션의 매물들 권리금이 4~5천만원에 많이 분포가 되있다든지
경기가 좋을때는 8천~1억에 형성되있다든지 전체적인 분포를 파악하고 비싼건 싹 쳐내고 적정 가격의 매장들이 인수할 가치가 있나 없나 고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가격에 인수하면 몇년 뒤 정리할때 이 금액의 어느정도까지 회수가 가능할지까지 계산하면 기본 검토는 끝입니다.

한페이지로 끝낼 수 없는 부분이라 연계된 여러 요소에 대해 계속 강의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궁금하신건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 선에서 친절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