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창업, 어리니까 성공하는 겁니다.

20대 창업 계획을 가지고 있노라면 여러가지가 걸립니다. 자본도 없고 사회 경험도 없습니다. 다른 나이대보다 두려움도 더 큰 나이입니다.

유튜브에서는 성공한 20대, 30대 사장님들의 이야기로 가득하고 나와는 동떨어진 소리같이 들립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니까 더 성공할 확률도 높다는거 아시나요? 단순히 젊은이의 패기같은 허울좋은 이유가 아니라 젊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올라가는 여러 요인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은 이러한 요인들과 함께 창업에 성공하고 싶다면 해야하는 행동양식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대 창업, 현실적인 고민

투자금, 어린 나이, 실패

창업은 하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실행할려니 자본금은 없고 사회경험도 많지 않은데다 실패하면 빚 감당은 어쩌나하는 두려움.

창업에 있어서 이 나이대의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걱정은 다 똑같습니다. 하지만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하죠.

실패한 사람들은 단순히 빚이 생기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꿈꾼 무언가가 실패하는 경험을 겪에 되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용기가 꺾이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물론 용기가 꺾이는 정도는 얼마나 절실하게 노력을 했고, 빚의 액수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긴 하지만요. 실패를 많이 해봐야 좋다는 말도 있지만 가급적 실패는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더군요.^^;

20대 창업, 실패를 줄이는 행동

경청, 확인, 반복

그렇다면 실패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행동 양식은 무엇일까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핵심은 직접 움직이면서 사실을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스타트업을 차릴지, 프랜차이즈 혹은 자영업에 도전하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도전하기 위해 정보를 모을 것입니다.

정보를 모을때는 얼마나 신뢰도가 있는지를 검토하는게 첫번째이고 그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질문 글 한줄 올리고, 지식인에 검색 한번 한 정보들은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전문가라 칭하는 이들도 대부분은 사짜이거나 실력없는 인간들 천지지요.

본인이 도전하고자 하는 목표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만들어낸 사람들을 찾아가서 그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세요. 어색하고 부끄러우면 메일이라도 날려보세요. 100명 정도 날리면 2~3명은 기특해서라도 정성스럽게 답변해줄겁니다. 답장 받으면 꼭 감사하다는 말 예의있게 하시구요.

그렇게 여러명의 전문가들로부터 받은 정보를 취합하고 눈으로 ‘확인’하세요. 진짜 그 방식으로 사업을 잘 꾸려나가고 있는지 장사가 잘되는지 전자공시를 참고하든 손님으로 위장해서 매장을 이용해 보든 직접 부딪히면서 사실관계를 검증하세요.

인터넷에서 검색 몇번, 클릭 몇번 하는건 제발 하지 마시고 사람을 만나 그들로부터 직접 배우고 눈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어차피 창업을 한다면 해야 할 일이니 연습한다 생각하고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20대 창업, 실패는 최소한으로

가볍게, 손실은 최소한, 빠른 포기

분야마다 성공하는 방향이나 맥락은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건 ‘가볍게, 손실은 최소한으로, 안되면 빠르게 포기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번 시작한건 끝장을 보도록 어릴때부터 교육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기 하는걸 끈기가 없는 못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도전에 있어서 포기란 정말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맹수들끼리도 서로 으르렁대기만 하고 실제로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는 적다잖아요? 서로 간을 본다는 겁니다. 그러다가 다칠것 같으니 싸움을 멈추는거죠. 이게 겁쟁이라서가 아니라 그게 현명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창업을 시작할때 자본과 기간의 한계를 명확히 정해두시길 바랍니다. 자본을 융통할때도 스스로 언제까지 얼마를 모을것인지, 은행에서 빌릴것인지, 빌린다면 이자율은 얼마까지, 얼마의 돈을 빌린다든지 내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명확하게 정하세요.

그리고 정해놓은 기간동안 진행도를 기록하고 점검하세요. 2년 안에 100의 목표를 잡았는데 1년째 되던 달에 50을 달성했다면 포기하고 60을 달성했다면 조금 더 도전해보자는 식으로 확실하게 수치를 정해서 포기할 때는 빨리 포기하는게 멘탈에도 인생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야 실패하더라도 최대한 웃으면서 다음 기회를 노릴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20대 창업, 젊으니까 성공할 수 있는 이유

감각, 체력, 유연함

20대는 여러 부분에서 자유롭습니다. 특히 중요한게 ‘감각, 체력, 유연함’ 부분 입니다. 30대 중반만 되도 요즘 트렌드를 읽는 감각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100년 전통 설렁탕집 이런 타이틀을 만들고 싶으신게 아니라면 꽤나 큰 약점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살다보면 사고방식이 굳는데 좋게 말하면 주관이 잡히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아집이라고 하죠. 특히나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 창업에 있어서 아집은 정말 큰 적입니다.

세상만사를 공식처럼 딱딱 정해놓고 머릿속에서 결론을 내버리는데 도전도 해보지 않고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너무 허무맹랑한 도전을 해서 실패를 하는 분들도 많이 봤지만요;; 법과 도덕이 허용하는 테두리 안이라면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는걸 일단 시도해 볼 수 있고 거기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얻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걸 서포트 해주는건 체력입니다. 소자본 창업을 하시게 되면 십중팔구 몸으로 떼우는(?) 상황에 자주 부딪힐 겁니다. 자영업을 예로 든다면 자본이 부족해서 안좋은 자리에 창업을 하는 대신 박리다매로 손님을 끌어오면서 노동강도가 올라가지만 20대라서 버틸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도 인력 구할 돈이 없으니 시스템 구축이나 마케팅, 세무, 사무실 청소까지도 밤새 가며 혼자해도 급사(?)할 위험은 확실히 낮습니다^^;;; 혈관이 쌩쌩해서 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습니다.

돈이 좀 부족하면 몸으로 떼우면 되는게 진리죠…^^

생각나는대로 글을 적는 스타일이라 정리가 안되네요. 항상 마무리가 이런식입니다. 대충 어떤 말씀을 드리고 싶은건지 대강의 느낌 전달은 됐을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