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창업 아이템 서브웨이의 모든것을 알려드립니다.
서브웨이 창업 비용과 수익구조, 창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재밌는 이야기 등을 알려 드립니다.
필자가 현역 시절 꽤 비중있게 양도양수 거래하던 브랜드 이기도 합니다…^^
서브웨이 창업 비용
본 자료는 서브웨이 본사 홈페이지에 공시된 자료를 근거로 만들었습니다.
가맹비 14,889,000원(vat별도)
교육비 없음
장 비 1억2천만원
인테리어 평당 200~210만원
간 판 410만원
등 총 창업 비용은 2억~2억1천만원 정도가 발생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에 점포비용이 별도로 추가가 되는데 서브웨이 특성상 상권,위치,평수가 좋은 조건을 만족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1억5천~2억 이상 추가가 된다고 보셔야 합니다.
결론은 4억 정도의 여유자금이 있어야 신규창업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서브웨이 수익율
서브웨이는 브랜드 인지도와 높은 객단가로 고정비용이 있는 편임에도 수익률이 좋은 아이템 중 하나 입니다.
재료비는 약 35%전후이며 특이점은 광고비와 로열티가 고정적으로 나간다는건데 12.5% 정도가 나갑니다.
제법 있는 편이죠?^^; 하지만 이 광고비가 드라마 도깨비에 쓰인게 신의 한 수여서…ㅎㅎ
지금도 광고비를 엄청 쓰는게 눈에 보이니 아깝지 않은 금액이라 봅니다.
필자가 컨설턴트 생활할때 기준이라 지금은 %가 조정 됐을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수익률의 경우 월 매출 5천만원 이하를 기준으로 약20% 전후의 수익률이 나오는게 현실적인 수치라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재료비, 로열티, 광고비 비중이 좀 있어서 매출액에 따라 수익률 폭의 변화 때문에 반드시 수익률이 몇%라고 말씀드리가 좀 어려운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서브웨이 창업 비화
서브웨이 창업 비화에 대하 한가지 말해보자면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엔 인테리어 자재, 테이블하며 점포에 걸려있는 액자까지도 모든게 다 당시에 미국에서 직접 들어왔습니다 -.-
그래서 창업 하는데 시간이 제법 소요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여하튼 매출이 잘 나오다보니 순수익은 재미가 있는데 수익률 자체는 다른 요식업들과는 큰 차이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굳이 따지자면 높은 쪽에 속하긴 합니다.)
단점 아닌 단점으로는 일이 힘들어서 알바 관리하기가 조금 까다롭다는점…?;;
샌드위치 만들기가 생각 보다 중노동 입니다 ㅜㅜ
현재 서브웨이를 위협할 경쟁 브랜드도 없고 아직은 한창 선호도가 최고조일때라 당분간은 이런 흐름이 계속 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런 서브웨이도 처음부터 잘 됐던건 아닙니다.
처음 한국에 매장을 오픈했을때는 인기가 없었습니다.
생소한 주문방식에 사람들이 딱히 좋아하진 않았나 봅니다.
결국 한번 한국에서 철수를 했다가 다시 들어와서 가맹사업을 시작했고
수년동안 조금씩 점진적으로 매장을 확장하다가 도깨비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점포수가 늘어난걸로 기억합니다.
(다시 들어왔을때 첫 매장이 분당에 오픈했었던가..? 아마 맞을 겁니다.)
이 시기 이전에 조금씩 사업체를 늘릴때 좋은 자리를 선점해 놓은 사장님들이 가장 승자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서울 주요 상권의 서브웨이 사장님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매장을 파는것보다는 당시에도 신규 출점할 자리를 찾아달라는 의뢰가 대부분이었으니까 말이죠.
그도 그럴게 이런 분들은 점포당 매출이 5~6천 이상 나오던 상위권 매장 사장님들 이였거든요.
매장 좀 안파시나 속으로 입맛만 다셨는데…ㅎㅎ;;
그 이하 장사가 고만고만한 매장들만 거래를 해봤던 아쉬운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15평 전후의 매장이 많았고 10평이 안되는 매장도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맹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개설 조건에서 평수가 점점 넓어지더니 이제는 대형 평수 아니면 개설 허가가 잘 안나는거 같더군요.
창업 비용이 올라간다는 단점이 생긴것 같습니다.
반대로 평수가 그정도 나와줘야 매출이 안정적이긴 하지만요.
이 외에 썰들은 풀어볼려니 민감한 내용이 많아서 이만 글을 줄여야 할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닌 포스트는 필자의 컨설턴트 생활 동안 겪은 경험과 창업 시장에 대한 정보, 시야를 공유하는 곳입니다.
둘러보시면 분명히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정보가 많을테니 천천히 놀다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