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 브랜드 순위 20(매출, 가맹점)으로 보는 시장 현실

스터디카페 브랜드 순위 20을 조사했습니다.

현재 스터디카페의 매장이 몇개나 되는지, 매출은 어느정도가 나오고 있는지 데이터를 통해 시장 현황을 가늠해 봅시다.

당연히 스터디카페 창업을 검토중이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봐야겠죠?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으니 빠르게 보시죠.

선정방법

현재 공정위 가맹가업거래에 등록된 스터디카페는 90여개가 넘습니다. 이들 중 매출, 매장 수 상위 20개 브랜드를 뽑아서 순서를 메겼습니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를 참고하기 위한 용도이지 이 자체가 해당 브랜드가 객관적으로 좋고 나쁨을 뜻하는게 아니라는걸 인지하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돈되는 무인 창업 아이템 11종류 알아봅시다.

스터디카페 브랜드 순위 : 매출

상호를 누르면 해당 브랜드의 ‘정보공개서‘로 이동합니다.

연매출은 전국 가맹점들이 1년간 발생시킨 ‘평균 매출’을 의미하며 월매출은 이를 12개월로 나눈 것입니다.

가맹점 수는 2022년 정보가 시스템상 가장 최신 정보입니다. 정보가 업데이트 되지 않은 곳은 21년 정보공개서를 참고했습니다

매출은 보통 그 해 영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곳은 배제하고 집계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매출을 집계한 매장 개수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곳은 정보가 없다고 따로 표시했습니다.

스터디카페 브랜드 매출 순위 1위 작심스터디카페, 2위 랭스터디카페, 3위 타임유가 차지했습니다.

▶매출 1등 작심스터디카페 창업비용은?

스터디카페의 특성상 매출 상위 5개 업체들은 연평균 1억 전후의 매출을 내고있으며 월 매출로 따지면 천만 원 가량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토즈스터디센터는 연매출이 8억으로 등록이 되있는데 아무리봐도 오타같아서 11위로 올렸습니다. 20년도 자료에는 연매출이 1억인데 등록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거 같네요

가맹점 수는 100개 전후가 일반적이군요. 인건비가 거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 매출이라도 수익을 가져갈 수는 있지만 솔직히 아쉬운 매출인것은 사실입니다.

권장 1,500만원 정도 나와줘야 월세, 전기, 수도 등 고정비를 제외하고 600만원 ~ 700만원 정도를 가져갈 ‘각’이 나옵니다.

평수가 크다보니 2층 이상으로 들어가서 월세를 아낀다해도 기본이 300만원 단위부터죠. 여기에 건물도 깨끗한곳을 손님들이 선호하니 관리비도 상당합니다.

월세, 관리비, 수도, 전기만 해도 500만원 정도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에 카드수수료, 인터넷, CCTV, 각종 렌탈료, 먹거리 등 비용도 200~300만원은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면 고정비가 딱 700 ~ 800만원 나오니까 1,500 매출이면 얼추 600~700만원 가져갈 각이 나온다는 겁니다.

운영방식이나 평수에 따라 고정비는 당연히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케이스로 봤을 때 이정도 데이터가 현실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고기집 프랜차이즈 순위(매출, 가맹점 수)

스터디카페 브랜드 순위 : 가맹점 수

스터디카페 브랜드 매장 순위 1위는 르하임스터디카페, 2위 토즈스터디카페, 3위 초심스터디카페가 차지했습니다.

매장 개수는 22년 말일 기준 총 가맹점 개수를 의미하는 것일뿐 중요한 것은 매년 매장 변동 현황을 주의깊게 보셔야 합니다.

▶가맹점 개수 1등 르하임 창업비용, 매출 정보

각 브랜드 정보공개서(상호클릭)로 들어가시면 최근 3년간 매장 변동 현황이라고 나옵니다.

신규개설, 계약해지, 계약종료, 명의변경 등 이 브랜드가 지금 성장을 하고 있는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일종의 지표입니다.

브랜드 불문하고 스터디카페가 확장보다는 매장의 수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힘들다는 방증으로 보이는군요. 원래는 매장 변동 현황까지 정리하려고 했는데 그것까지 했다간 제 머리가 터져버릴거 같아서 패스하겠습니다.

▶무인 스터디카페 창업, 성공하기 힘든 현실적인 이유는?

스터디카페 창업의견

스터디카페 브랜드 순위를 보니 창업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듯시나요?

스터디카페는 사실상 무인으로 돌릴수 있는 무인 창업의 성격을 뜁니다. 인건비가 거의 들어가지 않고 취객을 상대할 필요도 없어서 점잖은 분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이죠.

하지만 깔끔하고 힘들지 않은 업종은 경쟁자가 쏟아진다는 게 문제죠.

들어갈 수 있는 상권이 한정적인데 너도 나도 창업을 해버리니 매출 쪼개먹는게 갈수록 심해지고 폐업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평수가 커서 초기 자본도 많이 들어가고 책상, 의자 등 고급으로 맞추지 않으면 손님들이 오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막연하게 인테리어나 의탁자를 무조건 좋은걸로 다 설치하자니 창업비용이 감당이 안될 정도로 뛰고 맙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스터디카페는 다른 업종들처럼 넓은 평수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더 중요한 업종이라 봅니다.

면학 분위기라고 하죠? 꼭 빌런들이 있습니다. 무인창업이라고 아예 신경을 안썼다간 한두명의 사람이 전체 분위기를 망치고 손님들의 발길을 끊게 만들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어차피 상권 내에서 손님을 나눠먹는 형태이기 때문에 출혈경쟁을 하더라도 경쟁 매장은 어떤식으로 운영을 하는지 틈틈이 확인하러 다니는게 중요하고 그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서비스를 펼쳐야만 합니다.

제가 일반적인 요식업들은 굳이 경쟁매장 견제보다는 자리, 평수 등 기본만 지키면 평균은 간다고 말씀드리지만 한정된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이런 아이템들은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에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몸은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을 유지하는 정성은 녹록치 않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신중히 창업을 결정하셨으면 하네요.

▶외식업 프랜차이즈 순위 10(매출, 가맹점 수)

▶샐러드 프랜차이즈 정보(창업비용, 마진, 순위)

▶카페 프랜차이즈 순위(매출, 가맹점 수) – 시장 현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