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평균 프랜차이즈 창업비용은?
진짜 실제 창업비용과 돈이 부족해도 창업하는 방법은?
카페, 치킨, 편의점, 음식점 등 프랜차이즈 창업비용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들어가는게 맞는지 감이 안잡히시나요?
프랜차이즈에서 홍보하는 창업비용은 99.9% 실제 창업비용과 맞지 않습니다. 점포구입비 같은 큰 부분을 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업종별로 장사를 시작할 수 있으려면 필요한 돈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창업비용이 부족하더라도 몇가지 방법을 통해 적은 자본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드릴테니 천천히 글을 읽어보세요.
프랜차이즈 창업비용 구성
- 프랜차이즈 본사비용
-예치가맹금(가맹비, 교육비, 이행보증금, 로열티 등)
-공사비용(인테리어, 간판, 주방시설 등 점포 공사) - 점포구입비용
-상가보증금
-권리금
프랜차이즈 창어비용은 2가지로 구성됩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프랜차이즈 본사에 들어가는 본사비용과 점포구입지가 전부입니다.
프랜차이즈 본사비용은 다시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예치가맹금이라 하여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로열티 등 가맹계약과 영업 허가 등 권리에 관한 비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공사비용은 말그대로 점포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인테리어, 간판, 주방시설, 기계나 시스템(인터넷, 포스, 키오스크 긍)을 구성하는 돈입니다.
점포구입비용은 가장 대중없는 비용이며 상권, 평수 뿐만 아니라 임차인, 임대인에 의해서도 금액이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서울, 경기권은 기본 3천만 원부터 시작이며 5천만 원, 1억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업종별 평균 프랜차이즈 창업비용
업종 | 분류 | 비용 |
커피, 휴게 | 테이크아웃 (비메이저) | 8천만원 |
테이크아웃 (메이저) | 1억5천만원 | |
20평 | 1억5천만원 | |
대형/베이커리 | 3억5천↑ | |
치킨점 | 배달치킨 | 6천만원 |
홀매장 (비메이저) | 1억8천만원 | |
홀매장 (메이저) | 2억5천만원 | |
편의점 | 메이저 3사 | 8천만원 |
주점, 고기집 | 20평 전후 | 2억원 |
50평 이상 | 3억5천만원 | |
음식적 (한식,중식,분식) | 비메이저 20평 | 1억3천만원 |
메이저 20평 | 2억5천만원 |
프랜차이즈 본사비용, 점포구입비를 모두 합친 평균 창업비용 입니다.
당연한 거지만 초보분들이 감을 잡을 수 있게 평균적인 비용을 가이드 해드린 것일뿐 규모, 브랜드에 따라 같은 업종이라도 창업비용은 천차만별 입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는건 점포의 규모가 크고 돈을 많이 투자한다고 효율이나 성공 확률이 증가하는건 아니겠죠? 창업 시장의 구조적인 특성으로 현실이 녹록치 않으니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시고 창업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 외에도 술집, 고기집, 치킨집 창업비용 등 업종마다 디테일한 부분이 다릅니다. 각각의 특성에 대해 작성한 글들은 아래 링크들을 참조해 주세요.
▶치킨집 창업비용, 순수익(개인점, 프랜차이즈, 평수 별)
창업비용이 부족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
- 샵인샵 창업
- 양도양수 창업
- 미소금융 창업 대출
- 프랜차이즈 창업 대출
샵인샵 창업은 기존에 장사하고 있는 매장의 평수를 일부 빌려 창업을 하는 것으로 2~3천만 원으로도 창업이 가능합니다. 넉넉잡더라도 5천만 원이하로도 가능해서 소자본 창업에 선호되는 방법입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건 아닙니다. 전대차 계약인 만큼 임대차 계약 기간 10년이 보장되지 않는 등 단점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들을 참고 하세요.
양도양수 창업은 기존에 영업하고 있는 매장을 권리금을 주고 인수하는 방법입니다. 신규창업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에 매장을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좋은 매물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고 장사가 안되는 매장을 좋게 포장해서 파는 경우가 많아 잘못 인수할 경우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독단적으로 매장 인수를 결정하기 보다는 경험, 지식이 있는 사람들의 도움과 조언을 받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창업컨설팅 회사를 이용하실 수도 있는데 사기가 많아 이 또한 주의하셔야 합니다.
▶카페 양도양수 매물 보러 다닐 때 주의점(타업종 마찬가지)
세번째는 미소금융 재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개인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 은행을 알아보러 다니시는건 시간낭비입니다.
대부분의 은행 금융상품은 창업 후에 매출이 나오는걸 보고 돈을 빌려주는게 전부이고 창업전에 돈을 빌려주는 상품은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에 반해 미소금융 상품은 조건이 많이 붙긴 하지만 창업전에 돈을 융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점은 빌릴 수 있는 돈의 액수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네번째는 프랜차이즈 창업 대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저도 컨설턴트 시절에는 창업 대출을 마냥 안좋게만 봤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프랜차이즈와 은행이 연계해서 프랜차이즈 대출을 지원해주는데 크게 창업 전, 후 2가지로 나뉩니다.
마이너한 브랜드, 장사가 잘 되기 힘든 브랜드는 피하시고 내실이 있는 브랜드인데도 한도나 금리가 합리적인 곳들이 간혹 있습니다.
적정 수준만 융통한다면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이라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