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커피 창업을 검토중이신 분들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정리 했습니다.
매머드 커피 창업 비용은 얼마가 드는지?
매출액은 어느정도가 나오는지?
그리고 직접 겪은 매머드 커피 창업 일화들을 알려드리면서 창업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매머드커피란?
2012년 홍대본점을 기점으로 수도권에 가맹 사업을 시작했으며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 이르기까지 약 300여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입니다.
테이크아웃, 대용량 커피 컨셉을 무기로 하고 있으며 오피스 상권에서 강세를 보이는 편입니다.
최초에는 매머드 커피로 가맹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저가 커피 포지션인 매머드커피 익스프레스 버전을 주력으로 가맹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매머드커피 창업 비용
8평 기준(부가세 별도)
- 가맹비 – 일부 지역 면제
- 교육비 – 한시적 면제
- 오픈지원비 – 100만원
- 기계장비 – 3,170만원
- 주방시스템 – 650만원
- 인테리어 – 2,500만원
- 디지털메뉴보드 – 290만원
매머드커피 창업 비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본사 창업 비용이 6,710만원(부가세별도)가 발생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주의할점은 일부 항목들의 비용이 한시적 면제 혹은 별도라고 표시되어 정확한 액수가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2021년 공정위 정보공개서를 기준으로 보게되면 가맹비의 경우 1천만원(부가세별도)와 교육비 500만원(부가세별도)가 발생합니다.
총 창업 비용 8,997만원이 발생한다고 공시되어 있으니 본인의 상황에 맞는 창업 비용이 얼마인지 본사와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점포 구입비(보증금+권리금)이 별도로 발생하기 때문에 예상 창업 비용은 최저 1억 초중반에서 2억 이상의 창업 비용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매머드커피 매출
2021년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점 1년 평균 매출액은 1억 9천 2백 7십만원 정도이며 월평균으로 나눠보면 월매출 1600만원으로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중에 상위원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매머드커피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괜찮은 매출을 내고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매머드커피 창업 일화
저는 현역 시절 참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조우를 했습니다.
매머드 커피 또한 업체 관계자분과 미팅을 한 적이 있고 간접적으로나마 일하는 방식이나 히스토리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재밌는점은 2010년대 중반 전국적으로 유행을 탔던 테이크아웃 커피 창업을 사실상 매머드커피 점포 개발팀이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수한 창업 성공 사례가 많았습니다.
서울 중구, 광화문, 구로, 가산 등 주요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누가봐도 인정할수 밖에 없는 점포개발을 만들어냈고 이를 지켜보던 타 업체들도 너도나도 모방해서 테이크아웃 시장에 뛰어들게 되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물론 이런 경쟁 업체들의 무분별한 난입으로 상권의 객단가가 완전히 무너져 버린 곳도 많이 생기는 등 부작용도 컸습니다.
최초에 매머드 커피의 경우 커피 가격을 약 2,800원 정도의 저가(?)로 컨셉을 잡고 시작을 했는데 때마침 빽다방, 쥬씨 등 초저가 커피들이 난입하며 가격대가 애매하게 되버리기도 했습니다.
이를 타개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 새로 런칭한게 매머드커피 익스프레스 버전 입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을 900원으로 책정하고 사이드 메뉴를 추가해 매출은 늘리고 키오스크를 통해 인건비를 줄여서 수익을 높이는 등 완전히 다른 모습의 브랜드로 탄생했습니다.
기존에 일반 매머드 커피를 운영하던 매장도 상당수 익스프레스 버전으로 바꾸고 있으며 계속해서 가맹점이 늘어나는 등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의점은 이 또한 저가커피이기 때문에 원가율이 높아 총매출로 봤을때는 수익률이 일반 커피보다는 떨어지며 유동인구가 받쳐줘서 판매건수가 높게 나오는 상권에 창업 하셔야만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한계점도 존재한다는걸 인지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