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브랜드 순위가 궁금하신가요? 매출, 가맹점 수 등 떡볶이 창업을 계획중인 분들을 위한 필수 자료와 이에 대한 의견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밑에서 첨언드릴 거지만 데이터가 중요한게 맞아도 너무 이것에 치중해서 브랜드를 판단하는 것도 자칫 위험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브랜드를 평가할 때 예비 창업자는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사방법
👉정보공개서 상 상호에 ‘떡볶이’가 포함된 브랜드 중 가맹점 10개 이상인 곳 리스트 작성
-청년다방은 별도 추가
👉비교 검색을 통해 매출 상위권 정렬
👉이 중 가맹점 개수 50개 이상의 브랜드만 선정하여 매출, 가맹점 수 순위 집계
현재 공정위에 등록된 떡볶이 프랜차이즈는 200개가 넘습니다. 하지만 가맹점 개수, 매출 정보 등 제대로 정보등록이 안된게 태반이고 아직은 사업이 부진하여 창업을 검토중인 분들이 참고할 만한 수준이 되는 브랜드는 많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이 때문에 정보공개서 비교정보 서비스를 통해 매출, 가맹점 수 별로 1등부터 10등까지 순위를 표시했습니다.
🍝떡볶이 브랜드 리스트🍝
(25. 5월 기준, 가맹점 10개 이상 선정)
신전떡볶이
불닭발땡초동대문엽기떡볶이
청년다방
우리할매떡볶이
33떡볶이
감탄떡볶이
응급실국물떡볶이
죠스떡볶이
신참떡볶이
떡볶이참잘하는집떡참
할머니가래떡볶이
태리로제떡볶이&닭강정
걸작떡볶이치킨
떡군이네떡볶이
스텔라떡볶이
을찌로국물떡볶이
신떡순신천할매떡볶이
달토끼의떡볶이흡입구역
버무리떡볶이
불스떡볶이
달떡볶이
청춘꼬마김밥앤떡볶이
마몽로제떡볶이
소소떡볶이
최가네크레이지떡볶이
마피아떡볶이
신불떡볶이
모락떡볶이
마성떡볶이
깨봉이국물떡볶이
제니로제떡볶이
이웃집소녀떡볶이
박봉구가래떡볶이
국대떡볶이
신만용신가네매운떡볶이
신마녀떡볶이
남문떡볶이
아차산매운떡볶이
양호실떡볶이
케이콜라보김밥떡볶이
응큼떡볶이
떡볶이는튀김빨
두가지떡볶이
장미꽃떡볶이&라면
맛자랑떡볶이
즉석국물떡볶이달존
석관동떡볶이
인정국물떡볶이
마담떡볶이앤치킨
앙떡로제떡볶이
또보겠지떡볶이
또보겠지떡볶이집
떡볶당
호랑이떡볶이
떡볶이 브랜드 매출 순위
브랜드 | 연매출 (월매출) | 상한 |
1. 불닭발땡초동대문엽기떡볶이 | 799,854 (7,331만원) | – |
2.청년다방 | 463,624 (4,249만원) | – |
3.달떡볶이 | 401,145 (3,677만원) | 1,380,566 (12,655만원) |
4.우리할매떡볶이 | 310,245 (2,843만원) | 841,560 (7,714만원) |
5.신전떡볶이 | 277,481 (2,543만원) | 3,198,922 (29,323만원) |
6.신떡순신천할매떡볶이 | 277,388 (2,542만원) | 572,727 (5,249만원) |
7.청춘꼬마김밥앤떡볶이 | 266,341 (2,441만원) | 608,733 (5,580만원) |
8.스텔라떡볶이 | 234,525 (2,149만원) | 487,701 (4,470만원) |
9.걸작떡볶이치킨 | 221,418 (2,029만원) | 611,441 (5,604만원) |
10.할머니가래떡볶이 | 211,142 (1,935만원) | 969,525 (8,887만원) |
- 2023년 정보공개서 기준
- 연매출(부가세 미포함), 단위:천 원
- 월매출- 연매출에 부가세를 포함하녀 12개월로 나눈 값
- 상한 – 전체 가맹점 중 가장 높은 매출
💖상호 클릭, 해당 브랜드 포스팅 이동(창업비용, 매출, 순이익 등)💖
25년 5월 이지만 정보공개서 가장 최신 자료는 23년입니다. 24년 자료는 올해 연말 정도가 되어야 확인가능합니다.
매출 순위로 본 떡볶이 프랜차이즈 1등은 역시 엽기떡볶이 입니다. 2022년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5천만 원이 넘었었는데 23년은 7,300만원을 넘겼네요. 어마어마 합니다. 상한을 비공개한건 조금 아쉽네요.
근데 신전떡볶이 상한 연매출 31억9천만원 뭔가요? 서울 매장인데 진짜 어마어마한 매장이군요;;;;
청년다방의 매출 또한 상당합니다. 1년 열두달을 평균이 이정도 나올려면 일반적으로는 성수기에는 6천~7천 만원 이상 나와줘야 달성이 가능한 매출 입니다. 1등과 2등의 매출이 워낙 압도적이라 나머지 브랜드들의 매출도 적은게 아닌데 상대적으로 낮아보입니다.
물론 이것만 가지고 본인에게 맞는 브랜드를 파악해선 안됩니다. 여러 항목들을 교차 검증하셔서 가장 알맞는 브랜드가 무엇인지를 알아보셔야 합니다.
떡볶이 브랜드 가맹점 수 순위
상호 | 가맹점 수 |
1. 신전떡볶이 | 701 |
2.엽기떡볶이 | 592 |
3.청년다방 | 399 |
4.우리할매떡볶이 | 319 |
5.할머니가래떡볶이 | 109 |
6.걸작떡볶이치킨 | 103 |
7.스텔라떡볶이 | 98 |
8.신떡순신천할매떡볶이 | 80 |
9.달떡볶이 | 57 |
10.청춘꼬마김밥앤떡볶이 | 50 |
- 2023년 정보공개서 기준
- 상호 클릭하시면 ‘정보공개서’로 이동합니다.
가맹점 개수로 알아본 떡볶이 브랜드 1등은 신전떡볶이 입니다. 전국에 무려 701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커피, 편의점, 치킨 다음으로 가맹점 수가 많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매장들이 영업중 입니다.
2위인 엽기떡볶이는 22년 기준 515개 매장에서 592개로 상당한 확장을 했습니다. 영업권만 잘 지켜준다면 다른 브랜드들에게는 긴장할만한 지표이군요.
여담으로 배달 매출 중에 전업종 4위가 떡볶이 입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반증이겠지요. 가맹점 개수도 이와 비슷한 지표를 뛰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떡볶이 정말 많이 먹는군요.
떡볶이 브랜드 가맹점 변동 현황
순위표 삭제, 관심 있는 브랜드는 개별적으로 정보공개서로 이동하여 확인 및 검토 추천
정보공개서 중간 즈음에 ‘가맹점 변동 현황’ 표가 있습니다.
중요한 지표중 하나이죠? 가맹점 증가와 명의변경. 이것이 제가 브랜드를 따질 때 정말 중요하게 보는 지표입니다. 매출도 중요하지만 이 항목은 시장의 트렌드를 관찰하고 창업을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를 점치는데 상당히 중요한 지표입니다.
신규개점이 타 브랜드에 비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건 현재 소비자와 창업자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간접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고 명의변경 개수는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명의 변경이 없다는 것은 장사가 잘되서 매장을 파는 곳이 없거나 창업 시장에서 인기가 없어서 양도양수가 안되고 있거나 아직 신생브랜드라 양도가 일어나지 않고 있는 등 여러 의미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명의변경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시장에서 그 브랜드의 값어치를 인정받고 양도양수가 성사되고 있거나 가맹점주들이 재미가 없어서 얼른 정리해버릴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 등 똑같은 숫자인데 해석하기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게 되기 때문에 대단히 주의깊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창업을 해도 내가 나중에 권리금을 받고(투자금 회수) 매장을 정리할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가늠하는 척도입니다. 물론 이 또한 맹신해서는 안되지만 아예 관련 정보가 없는 분들께는 충분히 참고할 만한 데이터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단, 이를 판단하는 ‘감각’은 여러 경험치와 지식이 필요하니 신중히 판단하세요…^^
떡볶이 창업 개인의견
제가 컨설턴트 생활을 하던 때는 필드에서 점주님들과 인터뷰를 하면 굳이 정보공개서를 열람하지 않아도 시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업계를 떠난 지금은 저도 예비 창업자와 다를 바 없는 입장이라 데이터를 참고하여 간접적으로만 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밖에 없으니 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재밌는 점은 각 업종별로 처한 현실을 데이터에 근거해 상상해 보는게 신선하다는 점입니다. 처음보는 브랜드인데도 가맹점 증가속도나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어마어마한 곳들도 있군요. 항상 새롭습니다.
반면에 예전에는 잘 나가다가 지금은 누가봐도 ‘아, 이 브랜드 위험하네’라고 생각이 드는 브랜드도 있었습니다.
매출 하락, 가맹계약 해지 등등 옛날에는 상위권에 들던 브랜드들이 명성을 유지 못하고 저물어 가는 곳도 있고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브랜드도 있고 이 시장은 한순간도 멈춰있지 않은 살아 숨쉬는 생명체 같은 곳이지요.
이런저런 조언을 해드릴게 많긴한데 정리되지 않은 조언은 혼란만 부추기니 짧게 한 마디만 드리자면 위의 데이터를 교차검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외적인 ‘감각’ 부분도 중요하고 제가 블로그에서 종종 언급하던 다양한 요소(고객의 만족, 점주의 만족, 본사의 도덕성 등)를 세세하게 고려하셔야만 창업에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다고 하죠? 업계 1등이 하루아침에 꼴등이 될 수도 있고 아무도 신경안쓰던 브랜드가 갑자기 치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 등 온전히 앞날을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언제든 상황은 변할 수 있으니 맹목적인 믿음이나 데이터로 모든걸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쓰다보니 횡설수설….수습이 안되네요;; 대충 어떤 말을 전달하고 싶은건지 의미는 전달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두 잘 준비하셔서 창업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