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창업에서 프랜차이즈화로 넘어간 업종,효율성은?
이번 포스팅은 프랜차이즈 타코야끼와 개인점 타코야끼 창업 비용과 현실에 대한 정보 입니다.
이론적인 부분 간단하게 설명 드리고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 필자의 경험과 개인적 견해 적어보겠습니다.
프랜차이즈 타코야끼 창업 비용
타코야끼 창업도 프랜차이즈화 되었습니다.
창업 유형에 따라 비용이 다릅니다
＊로드샵(일반적인 상가)
수많은 업체가 가맹 사업을 펼치고 있고 비용도 제 각각 입니다만 대략적인 창업 비용은 점포구입비를 제외하고 약 3천만원 가량이 발생합니다.
점포 구입비(보증금,권리금)을 더하면 5천~6,7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교육비 면제~300만원까지 다양함
시설비(타코야끼버너/포스/냉장고 등등) 약 500만원 전후가 가장 많음
인테리어 비용 약 2천만원 미만이 제일 많음
위의 항목들이 주된 창업 비용 목록 입니다.
＊푸드트럭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하게 될 차량의 비용에 따라 금액 차이가 큽니다.
본사에 지불할 비용은 교육비와 장비가 주된 비용인데 적게는 렌탈도 가능합니다.
교육비는 업체별로 상이하고 50~200/300만원 정도까지 차이가 납니다.
장비는 500만원 전후가 발생하네요.
차량을 얼마에 구입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심하지만 대략 2천만원 전후 예상이 됩니다.
＊샵인샵 매장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매장에 전대차로 들어가는 형태 입니다.(자세한 내용은 맨 아래 분석란에서 다루겠습니다)
타코야끼버너,교육비,가맹비등의 비용으로 약 1500만원 전후가 발생합니다.
샵인샵의 경우에도 보증금을 지불하셔야 하기 때문에 500만원~1천만원정도 추가비용 예상 하셔야 합니다.
권리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정말 웬만해선 없습니다.
설령 샵인샵에서 권리금을 요구한다면 거절 하세요.
임대차 보호법이 적용안되서 그냥 날리는 돈입니다.
그 돈 주고서라도 창업할 메리트가 있지 않다면 가급적 주지 않는게 맞습니다.
개인점 타코야끼 창업 비용
개인점 타코야끼의 경우도 창업 형태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창업 유형에 따라, 시설을 얼마나 투자하는지에 따라 굉장히 창업 비용에 차이가 큽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노점 형태의 창업은 500만원~1천만원 이하로 얼마든지 창업이 가능합니다.
기술이 있다면 이것도 넉넉한 비용 이지만 남에게 배워야 한다면 교육비가 적게는 몇백에서 천만원 이상 요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실력이 있는 분을 잘 찾아서 배우셔야 합니다.
점포 창업의 경우 인테리어는 최소한으로 하면 5~6평에서 창업시 인테리어 비용도 업체에 최소한도로 창업이 가능합니다.
사실상 보증금,권리금외에 기계값 정도 외에 크게 들어가는건 없습니다.
3천~5천만원 이하로도 창업이 가능합니다.
타코야끼 창업에 대한 필자의 개인적 분석,의견
필자가 많은 타코야끼 매장의 데이터를 접한것은 아닙니다.
여러 매장을 컨택해보기는 했지만 그 수가 많지 않고 타코야끼 노점을 통해 큰 돈을 번 고객분을 접하면서 이런 저런 실정에 대해 배운게 크다는걸 미리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타코야끼는 마진이 좋기로 잘 알려진 아이템 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마진’이 좋은거지 매출이 잘 나오는 자리는 굉장히 한정적 입니다.
매출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월세를 낮춰야 했고 이 때문에 점포 창업을 포기하고 노점 창업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하셨다고 하더군요.
물론 여름이 겨울보다는 매출이 떨어지긴 합니다만 붕어빵 보다는 그나마 계절을 덜 타는 업종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이 당시 시점에서는 최근) 타코야끼마저 프랜차이즈 창업화가 되어가고 본사도 자신들의 마진을 붙이는데다가 점포 창업의 경우 월세가 너무 쌔다 보니 마진이 너무 줄어서 남는게 없는 구조가 되버렸다고 평가하시더군요.
필자도 이 말에 백번 동의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뭔가 전국적인 유행이 불지 않는 한 현재 타코야끼라는 아이템 자체가 특정 브랜드 홀로 시장을 독점하고 있지 않고 고객층들도 브랜드를 크게 따지지는 않기 때문에 구태여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는건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개인점이 효율은 정말 좋습니다.
점포 창업의 경우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노점 창업을 하게 되면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사업자가 안나옵니다;;
말그대로 불법이란거죠;;
하지만 점포에서 창업하게 되면 합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고 월세가 어마무시하지만 반대로 배달을 시도할 수 있다는게 장점 입니다.
로드 손님만으로 매출을 감당 하다가 배달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무기가 하나 추가 되기 때문에 이 또한 효율 자체만 놓고 보면 좋은것은 아니지만…(매출 대비 수익율이 더 낮아지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지중 하나가 될 수 있을듯 합니다.
참고로 샵인샵은 개인적으로 정말 비추천 합니다.
샵인샵은 전대차 형태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는 임대인이 아닌 현재 상가에 월세를 내며 장사를 하는 임차인과 다시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상가 임대차 보호법 적용 못받습니다.
창업 비용이 현저히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사가 잘되면 오히려 문제가 됩니다.
임대차 보호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폐업할 수 있다는 리스크를 짊어지고 있어서 권리금을 주고 인수를 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걸 감수하겠다고 하면 하셔도 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추천 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결론은 가급적 개인점을 가장 추천드리고, 고정비를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는게 가장큰 핵심이라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