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채김치찌개 창업비용, 수익구조는 좋아보이는데...

백채김치찌개 창업비용과 수익구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김치찌개 창업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브랜드 입니다.

창업비용이나 현재 매출은 어느정도 나오고 있는지 알아보고 창업을 검토중이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백채김치찌개 창업비용

백채김치찌개 홈페이지 기준 15평 신규 창업시 발생하는 창업비용은 5,893만원 입니다.

인테리어는 점주가 직접 시공이 가능한 대신 감리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본사에서 한다고 해도 저 돈이면 귀찮게 따로 알아볼 필요없이 본사에 맡기는게 나아보입니다.

계산해보니 평당 인테리어 비용이 150만원이 안되는군요. 본사에서 인테리어 마진을 남기지 않는다는 말이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적당한 상권, 자리의 15평 점포라면 보증금, 권리금 감안해서 5천만 원 이하로 구하셔야 합니다.

실제 백채김치찌개 창업비용은 1억 정도가 발생할거라 예상됩니다. 권리금에 따라 8천만 원 까지도 가능해 보이는군요

21년 기준 백채김치찌개 전국 평균 매출은 2억 2천만 원이고 월 평균으로 따지면 1,854만원 입니다. 149개 가맹점 중 143곳을 산정한 기준입니다.

솔직히 표면적인 매출이 높지는 않군요. 최소 개설 기준이나 홈페이지에서 홍보하는 고매출 매장들 평수를 보니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월 매출 3천만 원 기준 마진은 30%라고 본사에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만 업종 불문하고 항상 보수적으로 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도 같은 매출이라면 다른 아이템보다 인건비가 덜들어가는 구조이긴 합니다. 거의 단일 메뉴라 많은 인원이 필요가 없죠

수익구조보다는 매출 자체를 높게 내는데 신경을 써야할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김치찌개 창업을 좋게 보는 입장입니다. 점심, 저녁 매출을 다 잡을 수 있고 홀, 포장, 배달 등 모든 판매방식을 다 잡을 수 있죠.

특히나 좋아하는건 쓸데없는 인력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메뉴의 단순화는 재료비를 절감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제가 사는 동네에도 백채김치찌개가 있습니다. 보통 사장님 한 분, 알바 한명으로 10테이블 정도가 유유자적 돌아갑니다.

상차림도 알바생 혼자 커버칠 수 있는 구성이고 메뉴 종류도 메인인 김치찌개 베이스는 대량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조리가 편합니다.

혼자 사는 가구나 늘어나서 그런지 1인 용량(8천원) 포장도 종종 나갑니다. 홀손님들도 주류를 계속 시키니 배달로 줄어든 마진을 보전하는 효과도 있을것 같군요.

가장 호불호가 덜갈리는 아이템이다보니 막말로 본사가 망해도(?) 개인점 전환도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아이템이 어려울수록 본사가 망하면 물류공급이 힘들어 난감해지거든요.

그리고 상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찌개류는 여름이 비수기 입니다. 날이 더워서 시원한 음식을 찾지 찌개는 좀 찬밥 취급입니다.

여기에 평수가 대부분 크지 않게 들어가다보니 매출액 자체가 낮게 나오는게 아닌가 싶군요.

25평 이상은 들어가서 테이블을 늘리되 창업비용은 아낄 수 있게 권리금은 최대한 안주는 쪽으로 해야 효율이 살 것 같습니다.

평수, 본사에서 말하는 재료비 비중(49%)을 점주가 지키는게 어렵지만 않다면 개인적으로는 김치찌개 창업은 긍정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자리, 평수, 비용 이 세박자 맞추는게 쉽지 않다는게 문제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