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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커피 브랜드 순위(매출,매장변동)으로 보는 창업시장

저가 커피 브랜드 순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가커피, 빽다방, 컴포즈커피를 저가커피 3대장이라고 부를만큼 일반인들도 대부분 아는 정보인데다가 대표격인 브랜드가 3개 밖에 없어서 순위를 메기기 어중간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매출, 가맹점 현황, 가맹점 증가별로 3대장의 순위를 메겨보고 데이터를 근거로 각 브랜드들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해보겠습니다. 창업을 검토하시는데 분명 도움이 되실겁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저가커피 브랜드가 활발하게 가맹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들어가는 글

매출, 가맹점 변동은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참고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이 자료는 현재 2023년 10월 이라도 2022년 연말까지가 최신 자료라는 점입니다. 보통 한해 실적을 정리해서 정보공개서에 업데이트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2023년 실적은 내년 중반 혹은 연말쯤에야 알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한번 더 꼬인게 메가커피 정보공개서가 올해가 끝나가는데 아직도 2022년 자료가 업데이트가 안됐습니다. 업데이트 되는대로 저 또한 글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가맹점 개수는 브랜드 별 공식 홈페이지에 거의 현재와 똑같은 정보가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여 개별 확인했습니다.

저가 커피 브랜드 순위(매출)

브랜드연매출매장수
1. 메가커피
(21년 자료)
328,912,000
(월 2,740만원)
1,593개
2. 빽다방297,393,000
(월 2,478만원)
1,228개
3. 컴포즈커피253,255,000
(월 2,110만원)
1,901개
저가 커피 브랜드 매출 순위

저가 커피 브랜드 매출 순위는 숫자만 보시면 1등 메가커피, 2등 빽다방, 3등 컴포즈 커피입니다만…매장 개수를 고려한다면 3개 브랜드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매장 개수가 늘어나는 만큼 평균이 깎이는건 당연한 이치겠지요? 점포개발이 잘 되는 매장도 있을 것이고 평이한 매장도 있기 때문에 가맹점의 총 개수를 감안한다면 세 브랜드는 사실상 큰 격차를 보이고 있지 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메가커피는 21년도 자료라서 1등이라고 보기 애매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한창 가맹점 확장과 브랜드 인기가 높아져 가던 시기인점을 고려한다면 세 브랜드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때도 경쟁이 치열한데 2023년은 더 과열되는 분위기인데다가 타 브랜드의 난입으로 매출을 나눠먹는 등 내년이나 오래걸려도 25년도 정도되면 서로 격차가 벌어지는게 보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과연 누가 이길것인지…ㅎㅎ

저가 커피 브랜드 순위(가맹점)

브랜드가맹점 수
1. 메가커피2,634개
(23.10.19기준)
2. 컴포즈커피2,214개
(23.10 기준)
3. 빽다방1,420개
(23.10 기준)
저가 커피 브랜드 가맹점 개수 순위

가맹점 순위는 홈페이지를 참고했습니다. 2023년 10월 25일 현재 확인된 바로 1등은 메가커피 2,634개/ 2등 컴포즈커피 2,214개/ 3등은 빽다방 1,420개 입니다.

매장 수 자체로만 보면 메가커피가 역시 저가 커피 창업 선호도 1등인 것을 실감합니다. 컴포즈커피도 이정도면 거의 차이가 안나는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빽다방은 가맹점 증가 추세는 둔화된 모습을 보이네요.

객관적인 선호도도 차이가 나는게 명백해 보이지만 더본코리아 브랜드 자체가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창업비용이 조금 더 높습니다. 지금은 메가와 컴포즈 때문에 비용을 낮춘걸로 보이는데 낮추기전은 신규창업자의 접근성을 떨어뜨리는데 영향을 미쳤을것 같군요.

이게 해석하기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장점으로 생각합니다. 가맹점 확장도 중요하지만 급격한 성장은 내실을 약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본사는 항상 이를 경계해야 하죠.

저가 커피 브랜드 순위(매장 변동)

브랜드신규창업계약종료계약해지명의변경
1.컴포즈커피62610225
2.메가커피
(21년 기준)
약 600개
3.빽다방2782190
저가 커피 브랜드 매장 변동 순위

이 역시 정보공개서 자료가 미비한 관계로 관련 기사들을 토대로 유추한 순위입니다.

2022년 10월 기사인데 9월에 2천 호점을 달성했으며 22년 10월 17일 기준으로 2074개의 점포를 확장했다고 하니 21년 1,593개 매장보다 481개가 늘어났습니다.

2022년도에 2개월 정도가 남은데다 비수기라 창업 수요가 줄어드는 때여서 이런저런 점을 감안하면 컴포즈커피와 메가커피가 근소한 차이로 신규 점포가 확장됐을거라 추측됩니다.

1등, 2등이 크게 의미가 없는 수준이네요;; 정말 엄청나게 경쟁이 치열한 한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계약해지나 명의변경도 어느정도 이루어졌는지 확실하게 데이터가 나와야 대략적으로라도 작년의 상황들을 유추해볼텐데 아쉽네요.

정보공개서 상으로 컴포즈커피가 가장 계약해지율이 낮습니다. 나머지 두 브랜드도 가맹점 개수를 고려하면 엄청 낮은건데 컴포즈커피가 작년까지 최근 3년간 12개 매장만 계약해지가 되는 압도적인 비율을 보여줍니다.

대신 메가와 컴포즈는 신규창업이 많은 만큼 명의변경도 개수도 많습니다. 컴포즈와 메가가 21년 115~130개 정도로 비슷하게 명의변경이 됐고 22년도에 컴포즈커피가 225개가 명의변경 됐습니다. 폭발적인 가맹점 증가만큼이나 혼란 그 자체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빽다방은 계약해지는 8건~21건 가량으로 매장 개수 대비 비율로만 보면 가장 높습니다. 가맹점이 천 개가 넘는 브랜드가 이정도면 최상위권이긴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그렇다는거죠. 대신 명의변경은 55건 ~ 90건으로 나름 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영업부진을 겪는 매장들은 정리되고 안정적인 매장들만 살아남아 매매시장에 매물이 잘 안나온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저가커피 브랜드

이제 메가커피, 빽다방, 컴포즈커피 외에 저가커피 브랜드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저가커피의 기준이 무엇인지 애매하긴한데 가장 우선적으로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2천원 이하, 프랜차이즈 본사 자체적으로 저가커피 콘셉트를 표방하는 브랜드를 선정했습니다.

  • 더벤티 : 저가커피 4대장이라 평가받는 브랜드, 전국에 1천 여개의 가맹점
  • 하삼동커피 : 전국 550여개 가맹점 보유
  • 더리터 : 전국에 45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 브랜드
  • 매머드익스프레스 : 오피스 상권 강자, 장사 잘되는 브랜드 중 한 곳
  • 커피온리 : 900원 커피의 창시가, 원조 원래 상호는 [커피만]
  • 메타킹커피 : 탐앤탐스에서 런칭한 저가커피 브랜드, 아직은 가맹점이 많이 없는 상태입니다.
  • 바나프레소 : 25평 이상 창업하는 저가커피 브랜드, 직영80여개, 가맹점은 적은 상태
  • 벤티프레소 : 서울 지역 약 50여개 가맹점

이 외에도 수많은 저가 커피 브랜드가 존재합니다. 저가 커피 3대장에 들어가지 않는 브랜드라도 상권이나 경쟁관계에 따라 장사가 잘되는 곳이 많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브랜드를 잘 선택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