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 창업 프랜차이즈(종류, 마진율) 효율은 원팩 납품이 최선

닭발 창업은 개인점, 프랜차이즈, 샵인샵 혹은 원팩 납품만 받는 방법 등 여러가지 형태가 존재합니다.

무엇이 나은 선택인지 처음 닭발 창업을 알아보고 계신분들이라면 헷갈리겠죠? 이번 포스팅을 통해 실제 운영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어려움을 알아보고 어떤 창업이 나한테 가장 적합할지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닭발 창업 장단점

장점

단점

개인점으로 닭발 창업을 하게 되면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저렴한 창업비용, 높은 마진, 자유로운 운영이 대표적인대요.

아이템 이미지 때문인지 인테리어가 화려할 필요가 없고 개인점으로 창업해도 매출이 잘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면 단순히 메뉴 추가만 해도 효율이 좋습니다.

대충 24년 1월 기준으로 무뼈닭발 1키로에 1만 2천 수준 입니다. 통닭발은 10키로에 5만원 정도하니 1인분 제공량(g)과 판매가격을 계산해 보시면 마진이 어느정도인지 대강 그려지실 겁니다.

(단순히 닭발만 재료비 따지면 40% 정도-판매가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주류, 사이드 포함 총 매출 대비 재료비 35%~40%)

주먹밥도 판매가는 낮지만 정확한 계량을 지켜서 대충 150g 정도 사용하면 5천원 기준 절반 훨씬 넘게 마진이 남기 때문에 쏠쏠합니다.

대신 문제점은 노동강도가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납품 받아온 닭발은 대부분 발톱 손질까지는 되있는데 아주 간혹 조금이라도 더 아껴볼려고 발톱 손질 안된녀석 받아오면 이거 손질하는데 하루종일 걸립니다.

또한 닭발을 삶은 물은 기름이 많기 때문에 이걸 그대로 하수구에 버리시면 안됩니다.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어쨌든 기름은 굳혀서 일반쓰레기로 버리셔야 합니다.

만약 계속 버리다가 관이 막히면 공사비만 물어주고 끝나는게 아니라 다른집에도 피해가 갔을 경우까지 생각하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점들로 인해 장기가 가게를 운영할 요량이라면 아래 설명드릴 샵인샵 창업을 통한 ‘원팩’납품을 고려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마진은 낮아도 체력적으로 유지해나가는게 상당히 힘들기 때문이죠.

장점

단점

프랜차이즈의 장단점은 다른 요식업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편한만큼 마진을 줄이고 창업비용은 올라갑니다.

특히나 개인점이나 샵인샵 창업은 단순히 메뉴만 추가하면 큰 돈 투자할게 없는데 프랜차이즈 창업은 해당 브랜드 컨셉을 맞추기 위해 인테리어며 싹 발라야죠. 수천만 원 이상 큰 돈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도 닭발은 다 손질되서 오기 때문에 정말 최소한의 준비만 한 후에 조리만해서 손님께 나가면 되니 노동강도는 훨씬 수월합니다.

물론 이것조차도 절대 노동강도가 쉬운게 아니란건 각오해야 합니다.

장점

단점

개인점 창업, 프랜차이즈 창업이 아니라 단순히 메뉴 추가를 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 방법입니다.

메뉴 추가를 하려는데 위에 설명드렸듯 닭발 메뉴 추가하는게 직접 하려면 해야할 업무량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전문적으로 원팩을 납품받거나 아예 인터넷에 완제품을 구입한 뒤 조리만해서 파는 분들도 은근히 많은게 사실입니다.

물론 단순히 데우기만하는 곳은 손님이 떨어져 나가겠지만 여기에 자신만의 레시피를 추가하는 등 차별화를 조금은 두어야 하겠죠.

그리고 원팩 납품은 마진이 낮습니다. 이건 자신이 팔려는 가격과 구입해 오는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따로 계산해 보시는게 정확할 것 같군요. 맛과 납품가격의 밸런스를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기준 매출이 나와주는 브랜드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온라인 광고상에 장사 잘된다고 과장 광고 하는 곳 많은데 정보공개서 보시면 전 가맹점 평균 매출 형편없는 곳이 태반이니 조심해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샵인샵은 매출이 안나와서(원래 안나오는건지 공개한 곳이 거의 없어서 못찾는건지…)홈페이지에 설명이 깔끔하게 되어 있는 곳만 추렸습니다.

홈페이지 접속도 안되고…상품 설명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내용이 조악한 곳이 태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