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카페 순위(매출, 점포수)(24년 7월 Update)

프랜차이즈 카페 순위를 항목별로 알아보겠습니다. 매출, 가맹점 개수, 가맹점 변동 순위 등을 통해 어떤 브랜드가 창업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내가 창업해야 할 커피 브랜드가 무엇인지를 검토하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 두가지의 데이터로만 브랜드를 판단하면 안되고 여러 요건들을 교차검증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프랜차이즈는 지금 당장 핫하고 돈이 된다고 해서 반드시 장기적으로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번 시간은 항목별 순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항목들들 통해 카페 창업에 대해 여러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 점을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조사방법

프랜차이즈 카페는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업체만 938개가 가맹사업 중입니다. 때문에 전수조사는 불가하여 프랜차이즈 빅데이터 순위를 참고하여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만을 조사해서 매출, 가맹점 개수, 매장 증가 항목별 순위를 메겼습니다.

여기서 가맹사업을 펼친다는 것은 스타벅스, 커피빈 처럼 개인에게 가맹점을 내어주지 않아 창업이 불가능한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이디야, 메가커피, 빽다방 등 개인들도 창업이 가능한 프랜차이즈를 뜻하는 것입니다.

커피 브랜드가 너무 많아서 전수조사를 할 수도 없고 가맹점은 수 백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망가져 가고 있는 브랜드도 많아서 이들을 전부 순위표에 넣으면 예비 창업자분들께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거라 생각이 들어 상위 10개 매장만을 선별했고 선별한 브랜드 만으로 순위를 메겼습니다.

이 외에도 좋은 업체는 분명 많지만 모두 조사가 힘들어 선별한 점은 감안 하셔서 글의 정보들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보공개서에 등록되어 있는 최신자료는 현재 2023년 이지만 2022년 말까지가 최신 자료이며 2024년이 되어야 올해 자료가 등록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자료를 검토하셔야 합니다.

순위표에 브랜드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로 이동합니다.

참고로 카페 창업 과정에서 개인점/프랜차이즈, 카페컨셉, 창업 방식 등 다양한 선택점이 존재합니다. 프랜차이즈 창업만 생각하시는게 아니라면 창업 과정 점검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창업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 빅데이터 순위

해당 순위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빅데이터를 이용해 메긴 순위(23년 9월자료)로 1위는 스타벅스 2위는 메가커피 3위 컴포즈커피 4위 투썸플레이스 5위 빽다방이 차지했습니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라는 한번에 이해하기 힘든 지표들이 사용되었는데 소비자층의 만족도나 인터넷에 검색되고 언급되는 양과 관련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지표는 제 개인적 의견이지만 소비자의 입장에 입각한 브랜드 순위이며 창업자의 관점에서 따져야 할 브랜드 순위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어떤 항목들을 어떤 관점으로 볼지 아래 글에서 이어가겠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 순위(가맹점 개수)

해당 자료는 2022년 정보공개서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23년 정보공개서는 업데이트 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며 24년 자료는 내년 4월부터 등록이 ‘시작’됩니다.

가맹점 개수를 보면 확실히 이디야커피와 메가커피, 컴포즈커피가 대한민국 커피 시장의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가맹점 개수만 봐서도 안되고 매출이나 증가폭, 소비자들의 평가뿐만 아니라 점주의 만족도와 그 외에 따져야 할게 정말 많습니다.

단편적으로 생각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니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프랜차이즈 카페 순위(매출)

카페 프랜차이즈 매출 순위 1등은 투썸플레이스, 2등 메가커피, 3등 탐앤탐스가 차지하였습니다. 투썸과 탐탐은 대형카페니까 당연하다쳐도 메가커피는 저가커피인데도 매출폭이 놀랍습니다.

해당 자료는 23년 자료가 업데이트 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라 2022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름 감안하고 보셔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22년에는 매출이 올랐지만 23년 정보공개서를 보시면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곳도 있습니다.이 또한 염두에 두고 브랜드를 조사하셔야 합니다.

21년 자료 → 22년으로 넘어갈때 대부분의 저가커피 브랜드의 매출이 상승했는데 23년도로 넘어가면서 매출이 소폭, 대폭 하락하는 저가브랜드들이 발생했습니다.

10위인 매머드익스프레스는 23년 최신 자료가 업데이트 되면서 작년 정보공공개서는 클로징 됐습니다. 22년 전국 1등 매출 자료를 확인할 수 없어서 넣지 않았습니다.

카페창업 개인의견

블로그를 운영하며 무뎌진 감을 살리기 위해 자료도 다시 조사하고 나름대로 추측을 하고 있지만 역시 이 데이터들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아이템이든 점포개발만 잘 됐다면 5년 10년 캐시카우로 쓸 수 있다는게 제가 이 시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얻은 진리인데…이건 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커피는 다수가 창업 하기에 용이한 아이템이 아닙니다. 업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여러 배경지식, 경험치가 있어야 밥벌이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쉬운 아이템은 없습니다만 커피는 창업자들이 가장 몰리는 업종이라 경쟁이 치열해서 그만큼 창업자의 요구 능력치가 높습니다.

경쟁이 치열한만큼 더 제대로 알고 덤벼들어야 합니다. 우선 이 부분에서 가장 먼저 드는 걱정은 ‘트렌드’가 아닙니다. 저가 커피라는 아이템은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없어질 수 없는 아이템이 되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물론 없어질 수도 있구요…^^ 누구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무엇이 문제냐하면 ‘창업자의 만족’에 상당히 걸림돌이 되는 형국이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제가 작성한 다른 포스팅(왕가탕후루 창업 관련)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어떤 아이템이나 브랜드가 롱런을 하기 위해선 소비자만을 만족 시켜선 안됩니다.

소비자, 점주, 가맹본사 이 셋 모두가 윈윈해야하고 시기적인 운까지 따라줘야 합니다. 저가커피 트렌드는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몰리지만 롱런을 하기에는 쉬운 구조가 아닙니다. 이런 현상은 매출의 유지, 수익성, 투자금 회수 등등 창업자에게 걸림돌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관련 내용이 궁금하시면 글을 읽어보시면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모쪼록 조금만 더 신중하게 창업을 결정 하셨으면 하네요. 조사하면 할 수록 걱정이 드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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