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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창업, 6개 브랜드 창업비용과 매출, 창업현실은?

닭강정 창업은 적은 창업비용, 적은 인건비와 재료비 덕에 마진이 높은 고효율 창업 아이템 입니다. 2010년 중반부터 본격적인 창업 열풍이 불어서 여전히 사람들이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대요.

요즘은 대부분의 아이템들이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초보분들도 손쉽게 창업의 문턱을 넘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별로 매출은 어느정도나 나오는지 창업비용이 얼마인지 제대로 알고 해야겠죠? 이번 글을 통해 알아보고 닭강정 창업 현실이 어떤지도 보겠습니다.

닭강정 창업

장점

  • 창업비용이 저렴한 편
  • 적은 인원으로도 운여이 가능
  • 메뉴의 간소화, 효율적 운영으로 마진 극대화

닭강정은 기본적으로 테이크아웃 매장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덕분에 큰 평수를 필요로 하지 않고 한가지 메뉴에만 집중하면 되니까 혼자서도 운영이 가능하며 재료비가 높지 않아 마진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요식업이 매출 대비 모든 비용을 떼고 수익률이 20%를 넘기는게 쉽지 않습니다. 매출이 늘어나려면 좋은자리와 평수가 필요한데 월세가 올라가버리고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인건비 증가와 확률적으로 재료 로스율이 올라가지 때문입니다.

닭강정은 운영 프로세스가 최대한 단순화 되기 때문에 마진을 올리기 좋습니다. 현실적인 수익률은 25%전후로 보고 있습니다.

단점

  • 목을 정하기가 어렵다.
  • 매출액이 높게 나오기 힘들다.
  • 기름에 튀기는 조리방식이라 건강에 안좋고 노동강도가 높다.

테이크아웃 매장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목이 좋아야 합니다. 평수가 작아도 이때문에 은근히 점포 자리 찾기가 어렵습니다. 경쟁점포라도 있으면 나눠먹는게 힘들어서 마땅한 상권을 찾기도 힘든 실정이지요.

여기에 하루종일 기름에 닭을 튀겨야하니 기름 연기 오래 맡고 있으면 건강이 정말 안좋아 집니다. 기름처리나 노동강도도 상당한 중노동이라 오래 운영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닭강정 브랜드 매출 순위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참고하여 만든 닭강정 브랜드 매출 순위 입니다. 누락된 브랜드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시고 봐주세요.

순위 집계 기준은 월평균 매출이 1,000만원 이상인 브랜드만 집계 했습니다. 1위는 만년닭강정인데 연매출이 4억 입니다. 월평균 매출로 따지면 3,359만원 입니다. 대전 본점의 경우 판매가격도 순살 닭강정 1만 2천원(블로그 검색 기준)이니까 재료비 40% 이하로 나올듯 합니다. 마진이 못해도 25%이상은 나올거 같군요. 그 이상 나올것같긴한데 사장님 아니면 모르니까 추측일 뿐입니다.^^;

나머지 닭강정 브랜드들도 매출이 나름 준수합니다. 가맹점 개수가 제일 많은건 인생닭강정인데 연매출이 1억4천만 원으로 월평균 매출로 따지면 천만 원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만년 닭강정이 워낙 매출이 높아서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매출이 천만원만 넘어도 닭강정 특성상 인건비는 가져갈 수 있습니다. 물론 관건은 월세겠지만요…^^ 목을 정하기 쉽지 않아요.

닭강정 창업비용 순위

닭강정 창업비용
상호창업비용(단위:천 원)
1. 또또닭강정17,200
2. 오늘닭강정29,700
3. 인생닭강정41,590
4. 김순례순살치킨강정44,200
5. 만년닭강정51,050
6. 이나닭강정59,100
닭강정 창업비용

정보공개서를 참고하여 본 닭강정 창업비용 입니다.(상호를 누르시면 정보공개서로 이동합니다.) 최소개설 평수는 또또닭강정 5평, 인생닭강정 12평을 제외하면 모두 10평 기준입니다.

최저 1700만원에서 최대 5,900만원까지 비용의 폭이 넓습니다. 권리금이 없거나 최저치의 상가를 구한다면 실제로 들어가는 닭강정 창업비용은 최저 4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 전후가 됩니다.

중개 수수료나 창업 후 예비 비용은 남겨줘야 하기 떄문에 현실적으로 6천만 원은 있어야 대출없이 창업할 수 있겠군요. 만약 이것도 빡빡하다면 양도양수 매물을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업종의 특성상 고매출이 나오는게 아니라면 저렴한 권리금에 구하실 수 있습니다.

※양도양수의 경우 닭강정 창업비용
매출 천만 원 전후 : 권리금 – 무권리 ~ 2천만 원 이하, 총 창업비용 4~5천만 원

닭강정 창업 현실

닭강정은 2010년 중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인터뷰 이후 급부상했던 창업아이템 입니다. 손자, 손녀에게 닭강정을 자주 만들어 준다던 내용이었는데 이 인터뷰가 나간 후 닭강정 창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가 폐업을 반복했습니다.

현재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이템이며 창업 장점에서 설명드렸듯이 홀이 필요없고 한가지 메뉴에 집중하다보니 원가절감, 인건비도 많이 안들어가서 마진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업종입니다.

하지만 테이크아웃 특성상 목을 좋은 곳으로 정해야 해서 월세 맞추기가 어려운데다가 주거상권을 끼고 있는게 유리하다보니 상권이 한정적 입니다. 문제는 커피처럼 경쟁점포가 있다고 따라 들어갈 수도 없어서(파이가 작습니다.) 자리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기름, 튀김이 들어가는 모든 업종이 그렇듯이 건강에 정말 안좋습니다. 기름 연기를 하루종일 맡고 있으면 발암 위험을 높이고 기름을 갈거나 처리하는 것도 쉽지 않고 업무 프로세스 자체가 엄청난 중노동이라 오래 버티는 분들이 적은 이유 입니다.

반대로 자리가 잡히면 큰 기복없이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경기가 어려워도 재료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보니 낮은 판매가격을 유지할 수 있고 이로힌해 경기가 어려워도 재구매가 계속 일어나기 떄문입니다.

창업비용이 적은 분들이 돈을 버실려면 노려볼 수 있는 현실적인 아이템 중 하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