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술집 창업, 이 글 보면 당신 성공합니다.

20대 술집 창업을 꿈꾸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니 여러 문제점에 부닥칠거라 생각되는대요.

창업 시장에서 만나뵀던 여러 사장님들과의 기억과 여러 경험, 저의 개인적인 관점을 토대로 젊은 나이에 창업을 꿈꾸는 분들께 창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향성 한가지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글을 다 써놓고 보니 집중한다고 반말로 썼네요. 전체 수정이 힘들어서 양해하시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20대 술집 창업, 걸림돌

창업비용? 실패의 두려움?

무엇이 당신의 행동력을 갉아먹는건가?

20대에 술집을 차리고자 한다면 30대, 40대 보다도 더 걱정이 많이 된다. 사회적인 경험이나 내공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자금도 부족한게 현실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말하기는 부족하지만 생각을 바꿔볼 수 있는 몇가지를 제시하겠다.

첫째로 나이가 창업을 하는데 필수 요건이라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나이가 젊어야 유리한 업종도 많다. 또한 사람 상대하는데는 나이보다는 개인의 성향이 좀 더 큰 몫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창업비용의 경우 사람마다 생각하는 수준이 어느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1억원 정도면 첫 창업으로 충분하고 최저 6천만 원 정도만 있다면 개인 술집 창업은 무리없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걸 가능하게 하는 관점과 이유를 아래에서 풀어보겠다.

돈되는 술집 프랜차이즈 순위(매출, 가맹점 개수)

20대 술집 창업, 요즘 현실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아이러니 하게도 창업은 늘어나고 있다. 필자가 거주하는 동네도 최근 2~3년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작은 평수의 개인 음식, 술집들이 미친듯이 오픈하고 있다.

솔직히 이런 세태 자체는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한다. 부동산, 경제 등 여러 관점에서 썩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특유의 낭만이 있다는건 부정할 순 없다. 아직 앳되고 어수룩한…초짜 사장 한명, 혹은 동업자들끼리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어…어서오세요!’라며 손님을 반기는 모습은 예전 내 고객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들이 들어간 점포의 위치나 인테리어, 주방시설을 슬쩍 훔쳐보면 대략 어느정도의 돈이 들어갔을지를 가늠해 보는것도 직업병(ed 과거형)이다.

보증금 1~2천만 원 이하, 인테리어 2천만 원이 안들어갔을거 같고 주방도 다 합쳐봐야 1천만원 초반 합이 5천만원 언더로 창업하는 곳이 쭉쭉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장사는 일단 평이해 보인다. 큰 재미는 없을거다. 다행인건 월세는 100만원 초반대니까 굶어죽을 정도는 아닐거라 생각된다.

이 정도 창업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긴 하다는 예시를 들어드린것뿐 제대로 하려면 아무래도 돈이 많이 드는건 당연한 이치다.

가맹하고 싶은 상위3% 프랜차이즈 – 프랜차이즈 진흥원

20대 술집 창업, 다른 세상 이야기

이처럼 있는 돈 없는 돈 끌어와서 근근히 창업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20대 중후반의 나이에도 수억원을 들여 가게를 오픈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집안 자체가 대대로(?) 장사하는 집안이라 성인이 된 아들에게 먹자상권에 가게 1개를 내어주며 후계자(?)수업을 시키는 집안도 있고 어떤 중소기업 사장님은 딸아이가 물려받을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며 일찌감치 장사를 시키는 분도 있었다.

그게 아니면 뭐하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린나이에 어디서 그 큰 돈이 난건지 A급 상권에 대형 주점을 차리는 손님들을 보고 있노라면 부러움 반, 현타도 살짝 오긴 했었다. 지금은 내 부족한 능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만 그 때는 세상 참 불공평 하다고 느꼈다.

이들은 망해도 큰 타격이 없다(내가 만나본 사람들 중에서는) 위의 설명만 봐도 3억 ~ 5억 정도는 경험을 위한 수업료로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글을 읽는 우리 20대 예비 사장님들은 그럴 여력이 없다. 한번 실패하면 인생이 많이 고달파진다. 빚이 2~3천만 원 정도만 생겨도 1년 정도는 빚 갚는다고 인생이 삭제된다. 필자 또한 여러 차례 빚을 지고 갚아본 경력직(?)이다보니 그 x같음은 너무나도 잘 안다.

그래서 20대에 창업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일단 묻지도 않고 말리는 버릇부터 생겼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방법은 없을까?

20대 술집 창업, 성공하는 방법 한가지

먼저 20대에 소자본으로 술집을 창업해서 성공하는 방향을 제시해 드리기전에 노파심에 당부를 먼저 드리고 가겠다.

창업을 해서 성공을 한다는건 아주 단순하게 말해서 ‘돈’을 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돈을 버는 방법은 손님(트래픽)을 끌어와서 그들이 돈을 쓰게(전환율) 만드는데 손님 한명당 쓰는 돈의 액수(단가)에 따라 매출과 수익이 결정된다.

이들을 끌어오고 돈을 쓰게 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고 서로 위배되기도 한다. 무슨 소리냐면 내가 말할 성공 방법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우라는 말을 핵심으로 할건데 반대로 고가의 정책을 내도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모순이 생긴다는 것이다. 즉, 절대적인 방법이 아니니까 참고만 하시라는거다.

어떤 원리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우라는건지 대략적인 느낌만 참고하면된다. 이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배경지식이 필요한데 첫번째가 상권과 자리, 두번째가 인간 심리, 세번째가 배달 매출 마진의 문제점이다.

소자본 카페 창업비용과 실제 성공 사례


첫번째 상권과 자리에서 하고 싶은 말은 상당수의 요식업들이 사장의 역량과는 별개로 처음 오픈하는 점포의 자리로 인해 매출이 결정되버린다는 것이다. 때문에 높은 권리금과 월세를 감수하면서도 좋은 자리를 들어가려는 이유이다.

하지만 우리는 돈이 없다. 필연적으로 자리가 빠지는 자리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맛’으로 손님을 끌어온다는 전략을 취한다는건데 운영에 관한 내공은 1도 없는 내가 건방지게 한마디를 하자면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소리다.

‘맛’은 혼자서 만족감을 주는 요소가 아니다. 맛이란것은 그에 맞는 ‘가격’과 여러가지 요소가 동반될 때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너무나도 맛있는 최상급 스테이크를 먹어봤자 1인분에 천만 원을 지불하라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고객은 깐깐하다 못해 나를 괴롭히는 상사다. 내가 편하게 만족을 시키는게 애당초 불가능한 존재라는거다.

이것이 인간의 심리를 이해해야하는 이유다. 정확한 심리학적인 용어는 무식해서 잘 모르니까 대충 보상심리 정도라고 가져다 붙였다. 내가 제공 받은 서비스가 내가 지불할 가격보다 뛰어나야한다. 참 얄밉다.


세번째 배달 매출 마진의 문제점은 최근의 자영업 시장을 보며 느끼는 모순점이다. 배달 플랫폼을 통한 매출은 아주 단순하게 설명하면 마진이 극악중의 극악이고 대체 왜 배달을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비효율적이다. 대충 1만 5천원 가격의 음식을 1건 판매하면 1천원~2천원의 마진이 남는다. 심할경우 적자가 날 정도다.

배달 카페 창업 주의점(타 업종 공통) – 수수료, 마진율 문제점

여기서도 개인적인 경험이 들어가는데 내가 사는 동네에는 어떤 음식점이 있다. 업종은 말하지 않겠다. 개인정보 노출 문제도 있지만 내 최애 식당이라 더이상 유명해지는걸 원치 않는다. 어차피 일주일에 2~3일은 웨이팅에 나랑 동갑인 사장님 혼자 일한다고 손님이 늘어나면 사장님 쓰러진다.

이분이 처음 매장을 오픈했을 때 자리는 빠지지만 음식의 퀄리티는 높고 가격은 일반적인 시중가보다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 당연히 한번 맛본 사람들은 눈이 휘둥그레져서 알아서 카카오지도에 후기를 등록하고 알아서 블로그로 홍보를 해주었다.

누군가는 체험단이니 인플루언서니 수백, 수천만 원 내면서 홍보를 해도 유지되는 기간이 짧은데 여기는 마진을 줄이더라도 장기적인 수입을 선택했고 그 덕에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냈다.

한번 잘 쌓은 이미지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격을 올려도 오히려 잘올리셨다고 그동안 안힘드셨냐고 손님의 격려를 받는다. 나는 이 모습을 보면서 생각을 해보았다.

어차피 마진도 박하고 경쟁만 치열하고 남좋은 일 시킬거 뭐하러 굳이 배달을 하는거지…? 그냥 애시당초 가격을 확 낮춰서 홀손님들한테 만족감을 제공하는게 더 낫지 않나? 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안보이는거지?라는 생각 말이다.

여기까지 이야기 했으면 내가 무슨 말을 하고픈지 이해가 되었을거라 생각한다. 현실을 모르는 이상론자의 헛소리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나의 경험, 사고는 이 방법이 잘못된 방법은 아니라고 확신한다.

물론 초반 물꼬를 어떻게 트는가에 따라 결과 차이가 달라지지만 방향성 자체는 맞다고 본다. 20대 술집 창업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이 방법을 여러 전략 중 하나로 검토해보시길 권유드린다.

술집 창업 후기, 창업비용, 창업방법 정리